내 삶의 경영방침

2014.02.05 08:20

박상형 조회 수:98

내 삶의 경영방침(삼상2:22~36)


며칠 전 작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출근이
기존 직원들보다 늦었습니다.
그래서 잠간이지만 손 들고 서 있게 했습니다.
나는 신입사원을 혼내는 선배직원 입니다.
(요놈들 어제부터 여자 후배 두명이 들어왔는데
평소보다 일찍 출근 합니다)


엘리의 두 아들이 아버지 엘리의 충고를 듣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들이 아버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은 것이
하나님이 죽이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말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사람은
회개하지 않는 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미리 찍으시고
찍힌 사람은 평생동안 악한 일만 하며 살도록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들이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죄가 죄가 장성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금은 누가와서 얘기해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선지자가 나타나서 엘리를 저주하는 듯한
말을 하는 이유는 아버지 엘리 또한 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의 죄가 장성할 때 까지 내버려 둔 죄 말입니다.
하나님보다 자식들을 더 소중히 여긴 죄 말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죄가 장성하도록 하는 것은 내 책임입니다.
왜냐하면 죄의 성장은 죄에게 풍부한 양식을
공급할 때 이루어지는 일이니까 말입니다.


처음 잘못했을 때에 매를 들어야 했습니다.
어린 것이 때릴 것이 어디있냐고 말하지 마세요
무지막지하게 때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아이를 위해
또 아이의 나중을 위해 지금의 매는 필요합니다.
나중엔 늦을 것입니다. 엘리의 아들처럼 말입니다.
무서운 사람이 없을 테니까요?


아이를 훈육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모범입니다.
누굴 닮았는데 그러니? 하지 마세요
아이가 누굴 닮았겠습니까?
모범없이 드는 매는 약이 될 수 없습니다.


순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순장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 직원이 되는 것
내 삶의 경영방침입니다.
(2014.02.05.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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