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댈 곳은 말씀뿐

2021.01.28 07:49

박상형 조회 수:1

내 기댈 곳은 말씀뿐(마7:13~29)

 

 

권위란?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다른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다.

남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그 권위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1. 다수결에서 나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넓은 문으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문이 넓고 크고 높아야 좋은 문 일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그러나 크고 넓고 높은 것은 사람의 목표이지 하늘의 목표가 아니다.

하늘의 목표가 그런 것 이었다면

태어난 아기예수를 더럽고 누추한 구유에 누였을리 없으며

피로 인해 얼룩진 비참하고 약한 모습으로 십자가에서 달려 죽게 하셨을 리가 없다.

 

 

권위는 다수결의 사람들이 원하던 넓은 문이 아닌 

한 분 예수님이 이 걸어가신 좁은 문에서 나왔다.

 

 

좋은 문은 유혹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이 아니라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 이었다.

넓은 문을 좋아하는 다수의 사람에게, 좁은 문은 안보일 확률이 높다.

 

 

2. 옷에서 나오지 않는다.

 

거짓선지자의 특징은 

양의 옷을 입고 다니며 겉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한다는 것이다.

 

(15)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양의 옷은 섬기려고 입은 옷이 아니라 노략질 하기 위해 입은 옷이다.

그러므로 옷을 보면 안되고 그 옷 속에 있는 마음을 봐야 한다. 

옷만 강조한다면, 옷은 화려하지만 마음안에서 나오는 것들이 더럽다면

그는 양의 옷을 입은 이리일 가능성이 높다.

 

 

좋은 열매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양은 양의 말을 한다.

그가 무슨말을 하는가?

그가 무슨 행동을 하는가? 가 그의 열매이다.

 

 

그가 하나님의 말을 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양의 옷을 입고 세상의 말을 하며 세상의 기준으로

행동을 하고 따르는 이리인지로 분별하면 된다.

 

 

하나님의 옷을 입고 세상의 말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결코 하나님의 권위가 나오지 않는다.

 

 

3. 능력과 열정에서 나오지 않는다.

 

주여 주여 한다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선지자노릇을 했다고

하늘권위가 주어진 것이 아니다.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주의 이름을 선지자 노릇하기 위해 사용하고

주의 이름을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한다면,

그 능력과 열정을 주님은 불법이라고 하신다.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4. 권위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곳에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집을 반석위에 짓는 사람이다.

반석위에 짓는 다는 것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대비된다.

그리고 그 차이는 비와 물과 바람이다.

비와 많은 물과 바람에 견디느냐 무너지느냐의 차이이다.

 

 

모래위의 집은 빨리 지을 수 있지만 약하다.

그러나 반석위에 짓는 집은 속도가 느리지만 단단하다.

하나님의 뜻은 빠른 속도가 아니라 든든한 기초 이다.

 

 

하나님의 뜻은

많은 사람이 환호를 하며 구호를 외치는 것보다

말씀을 제대로 듣는 한 사람에게 있다.

 

 

권위는 

숫자가 많은 다수결도 아니었고

겉으로 보이는 양의 옷도 아니었으며

귀신을 쫒아내는 능력과 주여 삼창을 부르는 열정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있었다.

 

(29)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하늘이 정한 참된 권위인 말씀에 기대며,

그 선한 영향력을 사모하며 하루를 바르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1. 1. 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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