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곰팡이

2019.09.07 09:06

박상형 조회 수:4

하나님이 주신 곰팡이(레14:33~57)

 

 

하나님이 소유로 주시는 가나안에 땅에 들어갔을 때에

어떤 집에 곰팡이가 번졌을 때의 규례이다.

 

(34)내가 네게 소유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들어갔을 때 내가 너희 소유의 땅에서 어떤 집에 곰팡이가 번지게 했다면

 

 

왜 하나님은 그 집에 곰팡이를 번지게 하셨을까?

 

 

하나님이 소유로 주시는 땅의 어떤 집이라면

곰팡이가 번지시게 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향기만이 나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꽃밭길만 걸어야 하는데 고난을 주시는 것과 

동일한 이유아닐까?

 

 

하나님이 주신 땅인데

하나님이 주신 집인데

하나님이 주신 줄 모르고

내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인데

내가 잘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경고를 주시기 위해서

곰팡이를 주신 것이 아닐까?

 

 

집에 곰팡이가 퍼져 있는 것이 보이면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그리고 제사장은 곰팡이를 확인한다.

 

 

제사장의 할 일이 많아보인다.

굳이 제사장에게 보이지 않아도

곰팡이를 확인할 수 있지 싶은데

왜 굳이 제사장에게 곰팡이를 보이라고 하셨을까?

 

 

구원받은 사람이 스스로 알아서 잘 살아가면 될 텐데

왜 말씀을 매일 봐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인 것 같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될 것 같은데

싸움을 해서 땅을 쟁취해야 하는 

것과도 같은 이유이다.

 

 

제사장이 정결의식을 한다.

그 정결의식은 그 집의 속죄를 위해서 이다.

 

(53)그는 살아 있는 새를 도성 밖의 들판에 놓아주어야 한다. 그런 식으로 그는 집을 위해 속죄해야 하고 그러면 그 집이 정결해질 것이다.”

 

 

집까지도 하나님께 속죄해야 한다.

집도 하나님 것이고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다.

내가 주인이 아니다.

 

 

이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곰팡이를 주신 것이고

말씀에게 매일 내 곰팡이를 보여드려야 하며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잊은 부분이 있다면

속죄를 해야 한다.

 

 

언제나 나는

정함이 아닌

부정함쪽으로 기울어지지 쉬운

죄인이기 때문에... 

(2019.09.07.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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