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무엇인가를 하신 하나님(레11:29~47)

 

 

하나님은 그 자체로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하나님이 무엇을 해야만, 

무엇을 보여주어야만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 여호와가

무엇인가를 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셨다고 한다.

 

(45)내가 너희를 이집트로부터 인도해 너희 하나님이 된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거룩하라. 내가 거룩하기 때문이다.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신 것은

이스라엘을 이집트로부터 인도해서 된 일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이 능력을 보여주셔야만

나의 하나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이집트가 있었는데 

그곳으로 부터 벗어나는 인도를 하나님께 받아야만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된다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거룩을 요구하신다.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죽을 수 밖에 없는 곳에서 건져 주셨고,

그러므로 이방인들과 똑 같이 살던 모습에서

이제 이방인들과는 구별된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은

우리의 삶에 압력을 주시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내가 한 나무임을 인정해 주시는 말로

내가 무한한 영광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을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41)땅 위를 기어 다니는 동물은 가증스러운 것이므로 그것을 먹지 말라.

 

 

하지만 구약의 먹는 것이 예수님에 의해 폐지된 지금이기에

그것을 똑 같이 먹을 것에 적용해서는 안되지 싶다.

 

 

그 대신 내가 적용할 부분은

예수를 알기 전과 같은 마음을 먹지 말고

예수를 알기 전과 같은 생각을 먹지 말고

전과 같은 모습으로 살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먹지말라고 하는 뜻일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이 거룩하게 살라고 하는 말의 

의미일 것이다.

 

 

아침 순원과의 일대일이 끝난 후

오늘의 소감을 묻는 내 질문에

모르는 부분이 정리가 되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

 

 

사실 성도라면 가장 잘 알아야 하는 부분인

예수는 누구신가? 하는 기초의 부분 이었는데...

 

 

예수는 다 알것 같지만 다 알수 있는 분이 아니다.

예수는 교회의 중심인데

예수가 교회의 중심이 되지 않을 때

교회는 타락할 수 밖에 없다.

 

 

교회가 타락한다는 것은

교회의 중심이 예수가 아니며

성도들이 제대로 예수를 모르기 때문이다.

 

 

교회의 가장 큰 마음

성도들의 가장 큰 마음은 예수를 알려고 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오늘 공부 내용이었고

내가 일대일 하는 이유이고

내가 아침에 묵상을 하는 이유이다. 

 

 

예수가 누구시냐는 질문에

공부하기전에는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라고 했는데

공부하고 나서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형제의

마음이 예뻐 보인다.

 

 

나보고도 묻기에

나의 모든 것이라고 했다.

나와 떨어져서는 생각할 수 없는 분 예수...

 

 

오늘도 난 그 분을 알고 싶다.

예수를 알면 알 수록 나도 알게 되고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도 알게 되니...

(2019. 8. 3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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