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여행

2018.04.04 10:41

박상형 조회 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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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여행(사40:18~31)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정말 알고 있었던 것일까?

하나님이 오늘도 이스라엘에게 자기 자신을 

자세히 알려주시는 것을 보면

저들이 하나님을 잘 몰랐기 때문이 아닐까?



이스라엘이 이 정도라면 이방인 출신인 나는

그 일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나는 더 모른다.



하나님을 왜 알아야 할까?

아니 하나님을 어떻게 알아야 할까?

어떻게 알아야 다시는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 내게 필요하지 않게 될까?

내가 하나님을 확실히 안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방법이 없을까?



하나님을 아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게 있는 것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무엇이 없다.

하나님은 알려주셔야 알 수 있는 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것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늘 눈에 보여야만 했다.



하나님은 자신들의 요구는 모두 들어주어야 

되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조금만 안 보이면 하나님을

만들어버렸다.



그것이 바로 우상이다.

보이는 하나님...

나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금과 은사슬, 그리고  썩지 않는 나무로 

사람이 만들어낸 것,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는 

자신을 모른다고, 무시한다고 불평을 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 

어찌하여 "주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 하느냐?”(27)



하나님은 나를 모르시지 않는다.

모른척 하시는 것이다.

내 요구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은

지금 내게 그것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을 매일 알아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주시는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아도 불만이 없고

주시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 분은 지치고 약한 사람에게 힘을 주신다.

그 분은 바라는 사람에게 새 힘을 주신다.

그 분이 주신 힘은 독수리 날개 짓 같고

아무리 달려도,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



평신도인 나는

20여년을 매일 묵상을 했고

20여년 동안 매주 성경공부를 했는데

지치지 않았다. 

요즘은 함께 걷는 사람들까지 있어

뛰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가고 있다.



사람 수는 적은데

건물은 빌려쓰는데도

불만 불평은 커녕 감사와 기쁨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 아닐까?



아들과 3박4일 여행일정이 오늘 끝난다.

모녀가 함께 온 여행객은 간간히 보이는데

부자가 함께 온 여행객은 눈 씻고 봐도 없다.

아내가 질투할 정도로 좋은 여행이었다.



하루 평균 이만보정도 걸었다.

많이 걸은 듯 한데 별로 피곤하지 않다.

하나님이 힘을 주신 것일까?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힘이다.

하나님을 내 것이 아닌 하나님 것으로 알기 위해

오늘도 나는 하나님과 함께 여행(말씀 묵상)을 한다.



나는 지금

육신은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영은 아버지와 함께 하는 부자여행중이다.

(2018. 04. 0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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