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원수를 사랑하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롭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가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된다. 은혜 모르는 자, 악한 자가 괘씸하지만 하나님께 아무 해도 끼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갖고 있고, 만물의 생명을 손에 쥐고 있고, 영원히 살고 계신 하나님은 한없이 자비로울 수 있으시다.
하나님은 하나님 수준의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우리의 유한함, 부족함을 아시는 하나님이 저렇게 무리한 요구를 하시다니... 나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하나님께 항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면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라고 하신다. 하나님 아들의 자리를 놓고 우리에게 권하고 계신다. 절대권력자의 아들이 되면 두려울게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요구에 힘 자라는 대로 따른다면 절대 손해볼 일 없다. 내게 명하신 하나님이, 그 명대로 살고자 하는 나를 도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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