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송사할 빙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가 엿보니
안식일은 무슨 날인가? 하나님이 여섯날을 일하시고 쉬신 날이다. 쉬면서 무엇을 하셨을까?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창조행위는 하지 않았지만, 창조하신 것들을 보고 즐기셨을 것이다. 창조행위가 하나님의 본업이라면 본업을 쉬고 여가를 활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해주셨다. 그것들을 정하신 이유는 안식일에 안식하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다른 것에 마음 뺏기지 말고 안식하는 것에 우선을 두어서 하루를 푹 쉬라는 것 아닐까? 그런데 배고픔의 고통을 참으면서 안식할 수는 없을 것이고, 옆에 있는 사람의 고통을 모른 척 하면서도 안식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주님! 몸은 쉴 수 있어도 마음이 편히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 곁에서 평안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비록 고단하여도 늘 주님이 주시는 영혼의 안식속에 있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