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회 선교주일로 바자회를 하였습니다. 교회 건물이 없이 학교를 빌려 쓰게 되니, 이런 행사를 할 경우 운동장 전체를 활용할 수 있으니 참 좋네요 ㅋ

보통은 적당한 가격(조금은 싸게)에 물품 등을 구매하여 댓가를 지불하는 정도의 비싼 가격에 팔아 그 이윤으로 선교비를 지원하는데, 대부분 후원이나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여 거의 헐값에 구매하고, 시중가격의 반값인 매우 착한(^^) 가격에 팔게 되니, 물품 구매에 보람도 있고 지출 재원도 뿌듯하여 일거 양득입니다. 저는 들기름과 참기름 글구 간식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ㅋ

 

또한 오늘은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새가족부를 대상으로 4주간의 등록교육을 마친 후 12주간 "베이직 성경공부"를 하게 되는데, 그 일정(제게는 4번째)을 마친 날이기도 합니다.

첨부된 간증문을 그분들께 보내 드리며, 이번 주간 멜 답신 또는 담주 이별의 애찬에 그 간증문을 받아 보아야 하겠지만, 그분들의 삶에 조그마하지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드린 듯하여 너무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교회의 지체와 MTM에 대해 계속적으로 기도하였는데, 우연치 않게(하나님의 예비하심) 7월 개강 담주부터 참석한 지체와 개인양육을 위해 기도중에 있고, 멜을 통해 상호 양해된 상태입니다. 할렐루야!

 

연말까지 이어지는 모임에서의 쌩~ 철야 기도가 계속됩니다. 토욜 일정이 있을 경우, 새벽녘 모두 다 잠든 시간 도둑고양이(^^)처럼 귀가해야 하고, 정상적으로 참석할 경우 모든 생체 리듬이 깨어지는 어려움도 겪지만, 지금까지의 기도 생활과는 다르게 엄청난 시간을 들이는 이 기도가 너무 귀한 것은, 주님이 하셨기에 우리도 그 길을 좇아 새벽 미명 우리들의 부르짖음을 주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ㅋ

 

월욜 여러분들을 만날 기대감으로 부푼 주일 오후,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짱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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