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43-54

 

갈릴리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에게는 믿음이 없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무 기적도 행하실 수 없었다. (막6:5)

그런데 이번에는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예루살렘에서 하신 일을 보고 믿었던 것이다.

 

그와 대조되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가버나움에서부터 예수님을 보고자 온 왕의 신하였다.

예수님이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 말씀만 믿고 가서 기적을 보았다.

 

세상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보고 믿는자와

믿고 보는 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라고 도마에게 가르쳐주셨던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왕의 신하가 "내려오셔서"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하셨을 때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왕의 신하는 내려와서 직접 아들에게 어떻게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주님은 말씀으로만 고쳐주셨다.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가르쳐 주시려고 그러셨던 것 같다.

 

왕의 신하는 말씀만 믿고 가다가 종들을 만나 아들이 나은 소식을 듣는다.

그때 왕의 신하는 "언제부터 나았더냐?"라고 그 때를 물었다.

그것이 왜 궁금했을까? 의심해서가 아니라 믿었기 때문에 그는 기대했던 것이다.

 

주님이 내 삶에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고 믿는 기대가 내게 있는가?

나는 주님께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기도할 때 주님이 행하실 것이라고 믿는 믿음.

그것이 필요한 것 같다.

MUST HAVE FAITH WITH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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