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만나는 방법

2020.01.04 20:29

박상형 조회 수:3

그리스도를 만나는 방법(요1:1~13)

 

 

세례요한이 그리스도를 만난다.

(33)나도 이분이 그분인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어떤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와 머무는 것을 네가 보게 되면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줄 분임을 알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그 분이 누구인 줄 몰랐는데

물로 세례를 주라고 자신을 보내신 분이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머무는 것을 보게되면

그 분이 그리스도인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요한은 성령의 계시를 통해 성령이 머무는 모습을 보고

그리스도를 만난다.

 

 

그리고 요한의 두 제자도 그리스도를 만난다.

(35)다음 날 요한은 자기 두 제자와 함께 다시 그곳에 서 있다가

(36)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37)그 말을 듣고 요한의 두 제자가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제자들은 스승인 요한의 소개로 그리스도를 만난다.

하지만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그것이 다가 아니다.

 

 

그들은 그에게 질문을 했다.

어디에 머물고 있느시냐고...

(38)예수께서 뒤를 돌아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고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그들이 말했습니다. “랍비여,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랍비’는 ‘선생’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와 교제를 했다.

그분과 함께 지내면서,

(39)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와서 보라.” 그래서 두 제자는 가서 그분이 계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지냈습니다. 때는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사람인 안드레가

베드로를 찾아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고백한다.

(41)안드레는 가장 먼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두 제자들은

소개받은 사람에게 질문을 했고, 

그가 사는 곳을 찾아가 그와 교제를 하고 나서는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고백한다.

 

 

요한처럼 하나님의 계시로

그리스도를 만나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제자들처럼 찾아가 묻고 

교제를 하면서 그리스도를 만나야 되는 것일까?

 

 

난 어느 날 기도하던 중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그리스도를 더 만나고 싶은

열망이 더해졌고 그것은 말씀을 보고, 읽고

묵상하며 공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만남 이후로 계속해서 나는 예수께 묻고 물었고

예수님과 말씀으로 교제를 했으며

그리고 그 때마다 늘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확인했다.

 

 

한 번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끝이 아니다.

그 만남으로 그리스도 이심을 고백했지만

다른이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과

예수께 그들을 데려오게 하는 것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계속적인 교제가 필요하다.

 

 

그 분을 찾고, 그 분께 질문을 하며

그와 함께 지내면서 그분 이심을 확인하는

그런 만남이어야 한다.

 

 

그것이 내겐 말씀 묵상이었다.

그것이 내겐 성경공부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도 23년동안 계속 하고 있는,

그리고 백년은 더 하고 싶고, 더 해야 할 것 같은 만남이다.

 

 

찾았지만 또 찾고 싶고

듣고 있지만 또 듣고 싶고

만지고 있어도 또 만지고 싶고

만났지만 또 만나고 싶은 분...

 

 

이 분이 내가 만난 그리스도이고

내가 다른 이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그리스도이다. 

 

 

다들 이 분을 만나셨죠?

(2020. 1. 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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