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2019.12.27 07:57

박상형 조회 수:3

가자...(엡5:15~21)


어리석은 사람들과 지혜로운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주의 깊게 살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이다.
(15)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행할 것인지 주의 깊게 살펴 어리석은 사람들같이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들같이 사십시오.


그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지혜로운 일은 무엇일까?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라는 것이다.
이 말은 시대를 살피라는 것인데...
(16)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시대를 살피는 것과 세월을 아끼는 것이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아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고
세월(시간)을 아끼라는 말은
회사에서도 많이 듣는 소리인데...


그러나 때를 살피고 시간을 아껴서 얻게되는 이득은
경제적 유익이 아니라 지각이다.


다른 것이 아닌 지각을 얻는데에
시간을 쏟으라는 말이고
그 얻은 지각으로 주의 뜻을 분별하게 된다는 말이다.
(17)그러므로 지각없는 사람이 되지 말고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십시오.


어제는 시대가 악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사건이 있었고
그 생각에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사람은 악하지 않은데
시대가 악하다 보니
사람이 그 시대를 좇아 악해진 모습이랄까?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마치 술에 취해서 소리지르는 것 같은
사람들의 음성을 들었다고나 할까?


성령에 충만하지 않으면
술을 먹지 않아도 술에 취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 일인데...
(18)또한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잘못하면 방탕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히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십시오.


마음이 베여 상처가 났고
그 상처는 흉터로 남아 있을 것 같고
아마 후유증도 생기지 않을 까 싶다.


시대가 악하니
그럴 수 있다고 치부할 수 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그려려니 하면서 악한 시대를 방관만 하고 싶지 않고
악한 시대에 편승하고 싶지도 않다.


어떻게 이런 일들을 견뎌 나갈 수 있을까?
답이 있다. 이것이 주의 뜻이다.
(19)여러분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으로 주께 찬송하며
(20)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일에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고 
(21)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십시오.


내가 부를 노래는 세상에서 부를 노래가 아니라
신령한 노래이다.
감사의 노래이며 경외의 노래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있지만
가자...
그리스도의 짐과 바꾸러...
(마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아,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2019. 12. 2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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