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목숨걸자

2019.10.27 09:50

박상형 조회 수:6

말씀에 목숨걸자(레26:27~39)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이 직접 징계를 하겠다고 하신다.

(27)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나와 맞서서 행한다면

(28)내가 진노해 너희와 맞서 행하고 내가 친히 너희를 너희 죄들에 대해 일곱 배로 징벌할 것이다.

 

 

여기서 이 모든 일이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지

않으면 이라는 말이다.

(23)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도, 너희가 나에게로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여전히 나를 거역하면,

 

 

일이 이렇게 까지 되면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신과 맞선다고

생각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서야 화를 내시고 징계하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이상하시다.

내가 생각하는 순서와 같지 않다. 

 

 

일단 먼저 기선을 제압해놓고

그래도 말을 안 들을 기미가 보이면

죽지 않을 만큼만 두들겨 패놓고,

 

 

그 다음에 말을 듣는거 봐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풀어주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방식인데

 

 

이건 뭐 먼저 다 줘놓고

먼저 다 해주시고도 부족해서

부탁하고 또 어루만지시고...

정 안되겠으니, 영 말을 안들으니 

그때서야 벌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이다.

 

 

아무튼 지금은 이 지경이되었는데도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당하고 있다.

 

 

세상은 말씀에 관심없으니 당연히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교회만큼은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데

교회도 말씀을 대하는 태도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 모든 일의 결과가 말씀을 듣지 않아서

말씀을 몰라서 벌어진 것임을 안다면

말씀을 대하는 교회의 태도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거리에 나가 구국기도회니 뭐니 하면서

데모할 때가 아니라

교회의 존재자체를 걱정해야 할 때라는 말이다.

교회안에 말씀이 없는데 무슨 다른 일을 하고

누구를 걱정 한다는 말인가?

 

 

모든 교회의 표어가

말씀에 목숨걸자로 바꾸어야 한다.

 

 

말씀도 모르고 선교를 나간다고 하고

말씀도 모르고 간사가 되겠다고 하고

말씀도 모르는데 어떻게 전도를 하고

말씀도 모르는데 어떻게 예수를 가르친다는 말인가?

 

 

말씀에 목숨걸어야 말씀이 보이고 예수가 보인다.

말씀에 목숨걸지 않으면 나만 보인다.

 

 

주일이다.

다들 교회에 간다.

교회에 가서 다른 말이 아닌

말씀을 듣고 오기를 소망해 본다.

 

 

말씀을 들으면 말씀에 목숨걸어야 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말씀을 들었는데도 말씀에 대한 내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말씀을 들은 것이 아니다.

 

 

말씀이시여~ 

내게 말씀해 주옵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2019.10.27.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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