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은 그 당시 중심세력이고 존경받는 지도계층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겉모습과 달리 추악한 이기심과 거짓으로 무장된 사람들이었다.

그것이 얼마나 심했던가 하면,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행할 것도 알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믿을 만한 사람인 것도 알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하여

예수님을 살해하려고 음모를 꾸민다.

 

마치 지금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잘난 말재간을 부리는 정치꾼들을 보는 것 같다.

추악한 그들에게 나라를 맡겨도 괜찮을 것인지...

하긴 인간들의 속이 모두 대동소이 할테니 누구를 앉혀놔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라고 별 수 있겠는가?

 

좋은 것을 좋다고 느끼고 받아 들이고,

옳은 것은 옳다고 인정하며 받아 들이고

순수한 마음을 지키며 살고 싶은데,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간사한지.

이 세상 살면서 내 마음 하나 만이라도 지켜낼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주님!

오늘 새벽에 조금 늦어서 말씀을 듣지 못하고 기도만 하고 왔습니다.

몸의 피로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제 안에 있는 선한 것들이 점점 더 영역을 넓혀서

정직하고 대담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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