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땅에 있는 모든 생물을 다 멸절하려고 하신다. 다 죽이는 이유는 씨를 말려버리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고칠 수 없을 정도로 썩었기 때문에 다 치워 버리고 새로 시작하려고 하시는 것이다.
생명중 노아의 식솔만을 새로운 씨앗으로 남겨놓고 다 청소해 버리신다. 하나님도 포기하고 더 이상 손대기 싫어하는 인간은 도대체 어느 정도나 타락했던 것일까?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그때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나 될까?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은 마지막 때에서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늘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참아주고 계신 하나님! 내게 아직 돌이킬 시간이 있을 때 속히 깨닫고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