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보 (창5:1-32)

2013.01.10 23:35

김진철(정동) 조회 수:371

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하나님이 만든 첫사람 아담은 930세를 살았다.
그동안 그는 많은 자녀를 낳았고, 그 자녀들은 또 자녀들을 낳고...
그래서 현재와 같이 무수히 많은 인류가 형성되게 되었다.

자식을 낳는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생명체를 낳아서 그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낳게 되어
무수히 많은 생명체가 이 땅에 존재하게 되는 것.
나는 단지 한사람의 자녀만 낳았을지라도
몇백년 몇천년 세월이 흐르면 얼마나 많은 생명체로 변해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단지 내가 낳은 자식을 기억할 뿐이지만
그 이후 계속 이어가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주도하심이 아닐 수 없다.
나로 비롯된 계보가 계속 이어져 나간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무섭고 떨리는 일이다.

자식을 무책임에게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자식에게 끼친 영향이 그 밑으로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하나님이 간섭하고 계신 그 계보에
내가 계속이어져 나가는 계보에 있는지 절단될 계보에 있는지
내가 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시 내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다.
 
주님!
나는 내 아들과 또 그 아들, 또 그 아들의 계보를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는 오직 주님만이 아시고
주님이 주관하십니다.
저의 위로 부터의 계보도 주님이 끌어 오셨습니다.
저를 세상에 보내 우리 집안의 계보를 잇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계보에서 제 역할, 선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에게 아버지 역할 이제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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