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예수, 예수와 말씀

2020.01.17 09:30

박상형 조회 수:2

하나님과 예수, 예수와 말씀(요4:15~26)

 

 

하나님이 정말 지금까지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일까?

아니 무슨 일을 하시기에,

그리고 하나님이 다 못하신 일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지금까지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일까?

 

 

예수님은 자신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하신다.

 

 

그럼 이 말은 아버지를 그대로 따라 한다는 말일까?

그럴거라면 하나님이 굳이 사람이 되어

세상에 내려오실 필요가 있었을까?

 

 

하나님이 아직도 일하신다는 말은

못다한 일이 있어 지금까지 일하신다는 말 이기보다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운행되고 있다는 말로 재 해석해본다.

 

 

그러면 그 뒤에 이어지는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이 이해가 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해 놓으신 그 일 안에서

일을 하시는 중이고

그러므로 그 일의 범위를 벗어날 수 가 없으며 

따라서 스스로 할 수 없다는 말도 성립이 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일은 

하나님 안에 있으며

하나님이 해 놓으신 일을 따라 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이 해 놓으신 일이 그분의 뜻대로 

진행되도록 하시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살리심같이

자기도 똑 같이 원하는 자를 살릴 것이며

(21)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들과 아버지가 하나이기에

아들을 공경하지 않으면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것이다.

(23)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리고 예수님이 심판과 영생에 관한 너무나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것은 하나님만 믿는 다고 믿는 것이 아니며

예수의 말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의 어떤 것이 아닌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라는 말이다.

 

 

예수를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하나님을 안다면 예수도 알게 될 것이고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신 증거는 다른 것이 아닌 

당신의 말씀으로 알게 될 것이 말씀을 들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는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의 말은 신뢰하지 않던

당시의 분위기에 파격적인 말이다.

 

 

하나님과 예수는 분리될 수 없으며

에수님과 말씀도 분리될 수 없다.

 

 

그러니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것 같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말씀을 믿어야 한다.

말씀을 모르면 하나님도 모르는 것이다.

왜 말씀 말씀 하여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말씀 말씀 해도 질려하지 말고

말씀 말씀이 생명줄임을 알아야 겠다.

 

 

심판이 말씀이신 예수님께 주어졌다.

(26)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무덤에 있는 자가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되었을 때

말씀을 들고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올 것이고

말씀을 듣지 않고 행하지 않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이다.

(28)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어제 아버지 1주년 기일 예배를 온 가족이 모여 드렸다.

1934~36년 사이에 새문안 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는 아버지를

기억하며 

돌아가시기 얼마 전 모든 종교는 하나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그 뿌리가 우리 기족들안에 있음을 감사하며...

무덤속에서 생명의 부활안으로 이전되셨기를 기원하며...

(2020. 1. 1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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