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1
성경적인 충성은 본질을 변함없이 유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역자들에게 충성을 기대하신다.
원본의 내용을 담은 복사본이 '진짜'로 인정 받듯이, 우리의 사역도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는 '진짜' 기독교 사역이 되기를 원하신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성공적으로 사역한다.
그러나 사실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을 잃어버린 채로도 성공적인 사역을 할 수 있다.
선한일을 하면서도 그 동기가 잘못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내걸고서 정작 자신을 위해 일할 수도 있다.
'성령'으로 시작한 사역들이 중간에 길을 잃고 '육체'로 끝맺는 이유는 모두 그 때문이다.
우리 사역의 시작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을 위해 사역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진행되어야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충성'이다.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3:2-3)
- 한계너머에서 만난 하나님 (예수전도단,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지음,홍익표옮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