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큰 아이 나실이가 고3일 때 "나실이를 위한 기도문"을 만들어 까페에도 올리고, 가족들에게도 나누어 주며 기도 부탁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대학을 염두에 두며 기도하였는데, 기도한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전히 나실이도 "건축중"이기는 하지만~)

 

마침 어제는 작년 청소년부 교사를 함께 하셨던 여 선생님께서 중국 만방고등학교에 파송되시면서, 제게 기도문을 전해 주시기도 했네요 ㅋ

 

이제 막내 나인이도 고3이 되네요~

공부를 잘 하는 것(세상적 기준)은 아니지만, 이 땅에 태어난 댓가로 옳지 못한 교육 환경에서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부모로서 매일 기도해 주는 것보다 더 큰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됩니다.

 

이전부터 계속 메모해 두었다가,

마침 오늘 인사가 나지 않아(낼은 무조건 난다고 하던데, 주님께 양도된 인사가 어떻게 될라나?)

이전 큰 아이 것을 조금 고쳐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도의 내용 뿐만 아니라, 자녀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저와 나인이의 동일한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간구해 봅니다.

 

인사를 구실 삼아 오늘 전도 거절된 방영훈 형제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더하셔서 당신의 때에 구원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며,

 

혹 지나는 길에 함께 기도해 주실라우?

 

샬롬!

 

 

p.s. 막내 사진도 함께 첨부(나중에 알면 초상권으로 화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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