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친구는 적이다

2018.11.29 07:01

박상형 조회 수:34

죄의 친구는 적이다(대하21:11~20)


여호람이 유다 산위에 산당들을 더 짓든다.
그리고 자신과 유다를 더 잘못된 길로 이끈다.
(11)그는 또한 유다의 산에 산당들을 짓고 예루살렘 백성들이 스스로를 더럽히게 했으며 유다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습니다.


산당이 없어서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 여호사밧도 산당만은 남겨두었기에
산당들은 꽤 있었지 생각되는데도
여호람이 산당을 더 만든다.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 것,
더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탐욕은 죄의 특징이다.
그것은 스스로를 잘못된 길로 이끌어간다.


여호람이 엘리야 선지자에게 경고편지를 받았다.
네가 한 일을 하나님이 알고 있다고,
네가 한 일 그대로 너도 당할 것이라고...
(14)이제 여호와께서 네 백성들과 네 아들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난으로 칠 것이다.
(15)너 자신도 창자에 무서운 병이 들어 마침내 네 창자가 밖으로 터져 나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호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편지에 반응이 없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그대로 당하게 된다.


천하의 악당 아합도 하나님의 멧세지에 잠간이지만
겸손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왕상21:17)
여호람은 아합보다 더 들을 귀가 없다.
죄의 특징 두 번째는 말씀을 모른체 한다는 것이다.


말씀이 안 전해졌다면 모를까 엘리야로부터
여호람에게 말씀이 전해졌다.
그러나 여호람은 그 말씀을 무시했다.


여기서부터라도, 지금부터라도 말씀을 듣고
말씀을 가까이했었다면 그렇게 비참한 최후는
맞이하지 않았을텐데...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교회가 돈 모으기를 멈추고
지금부터라도 교회가 세습을 멈추고
지금부터라도 교회가 말씀에 전념한다면...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유다를 침공했다.
그리고 여호람에게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빼앗아 가버린다.
(17)그들은 유다를 공격해 침입했고 왕의 아들과 아내들과 함께 왕궁의 모든 재물을 빼앗았습니다. 여호람의 막내아들 여호아하스 말고는 아들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블레셋도 한 죄 하는 나라 아닌가?
그래서 셋방사는 블레셋이 친구인 줄 알았는데
같이 놀면서도 힘이 약해지면 잡아먹는다?


죄의 친구는 죄이다.
그 친구는 친구인 것 같지만 사실은
친구가 약해지기만 기다리는 적이다.
먹어버릴려고...


엘리야의 말대로 여호람이 죽는다.
아주 비참하게...
(19)두 해 만에 그의 창자는 병 때문에 터져 나왔고 여호람은 심한 고통 가운데 죽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람에게는 그의 조상들에게 향불을 피운 것같이 슬퍼하지 않고 향불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20)여호람은 32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8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여호람이 죽었지만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았으며 그는 다윗의 성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왕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그가 죽었지만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니 함께 산당에서 동고동락하던
산당친구들 정도는 아쉬워해야 하지 않나?
그러나 그의 죽음을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의 아내 아달랴 까지도...


죄의 특징 세 번째는
죄에게는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람의 죽음을 아쉬워 할 사람도 없었다.


죄에 사로잡혀 죄와 놀아나다
죄로부터 버림을 받고, 아쉬워 할 사람
하나 없이 생을 비참하게 마감한 여호람...
우리 교회의 미래의 모습이 아니길...
나의 미래의 모습이 아니길...

하나님의 음성이 전해졌을 때가 여호람의
기회였지 싶었는데 그 때를 놓쳤다.


말씀을 받아 들여야 한다.
말씀이 들어오면 죄와 친구로 살지는 않는다.
말씀이 있으면 죄를 지어도 돌이킬 때를 알게 된다.
말씀과 살면 죄가 떠나가게 되고 가는 죄를
아쉬워하지 않게 된다.


말씀을 더 먹는다고 욕심이 살찌지 않는다.
말씀은 나에게 균형잡힌 영성을 제공해준다.
육이 공기를 먹어야 살듯이 영은 말씀을 먹어야 산다.


그래서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미처 다 씻지도 않고 먹는다.
살아야 하니까!...
말씀은 일어나자 마자 먹어도 맛있다.


26년을 함께 살아준 아내에게도 감사...
(오늘이 결혼기념일)
(2018.11.2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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