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었을텐데...

2018.11.21 07:50

박상형 조회 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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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을텐데...(대하18:1~11)



여호사밧은 북 이스라엘이 어떤 나라인지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할아버지인 아비야도 알고 있었는데

그보다 믿음이 더 좋은 손자인 여호사밧이

그것을 몰랐을 리는 없다.

(13:8)이제 너희가 다윗의 자손들의 손에 있는 여호와의 나라에 저항하려 하는구나. 너희는 군사가 많고 여로보암은 너희 신이라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너희 가운데 두었다.



금송아지를 신이라고 부르는 나라

하나님을 금송아지로 대신 하는 나라

그 나라가 북 이스라엘 이었다.

그런데 그 나라와 여호사밧이 동맹을 맺었다.



여호사밧은 아합이 누군지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것에

힘을 기울이며 하나님을 온전히 구하고 따른

여호사밧이 우상숭배의 대마왕인 아합을 몰랐을 리없다. 

(16:30)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 이전에 있던 왕들보다 더 심하게,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자신이 추구하는 믿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 아합,

역대왕의 죄를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누구보다

더 심하게 죄를 짓는데에 앞장섰던 사람이 아합이었는데,

그런데 여호사밧이 그 사람과 사돈을 맺었다.

(1)그리고 결혼을 통해서 아합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교회의 상태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진짜 제사장들은 다 쫒아내고

돈으로 제사장을 사고 파는

(13:9)너희가 아론의 아들들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다른 나라의 백성들처럼 너희 스스로 제사장을 삼지 않았느냐? 누구든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가지고 오는 자마다 헛된 신의 제사장이 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그 곳에서 길르앗 라못을 함께 치러가자는

아합의 의견에 아무 망설임없이 동조를 한 후 

여호와의 뜻을 묻자고 제안을 한다.



우상에게 절하기 전에 양심이 찔려

기도만 잠간 하자고 제안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4)그리고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에게 말했습니다. “먼저 여호와의 뜻이 어떤지 여쭤 봅시다.”



여호사밧이 이상해 졌다.

한가지만 이상해 진것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이상해졌다.



그 나라의 신앙이 어떤지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 나라와 동맹을 맺고

그 사람의 믿음이 어떤지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 사람과 사돈을 맺고

그러면 안되는지 알고 있었으면서도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이러는 것일까?

첫절에 힌트가 보인다.

(1)그때 여호사밧은 큰 부와 명예를 누렸습니다.



큰 부와 명예 때문에?

그러나 의문이 생긴다.

큰 부와 명예를 누리면 다 이렇게 타락하게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큰 부와 명예를 누렸기 때문이 아니라

큰 부와 명예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큰 부와 명예를 해석하는 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큰 부와 명예가 여호사밧의 눈을 가렸다.

그것을 하나님이 주셨는데

자신이 잘해서 그랬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여호사밧의 결정적인 실수의 근거는

큰 부와 명예를 누리면서도 율법교육은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큰 부와 명예가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는 기준인 말씀을 

삶에서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의 판단력이 

흐려진 것이다.

여호사밧도 유다의 교회도 말씀교육과

말씀묵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묵상은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는

능력이 있다.



말씀묵상으로 내 안에 하나님을 모신다.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말씀이 없으면 말씀을 깨닫지도 못하고

말씀이 없기에 진리를 말하는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말씀이 없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은 것이다.

(요8:45)그런데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47)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짝 다행인 것은

선지자 400명이 한결같이 승리할 것이라는

한 목소리를 낼 때에도 그들의 말을 덥썩 받지 않고

물어볼 만한 선지자가 또 없냐는 여호사밧의 말이

있다는 것인데,

다행일지, 아니면 양심의 찔림으로 하는 말일지는

두고 봐야겠다.



나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니까!

나는 기도하고 헌금도 잘 하니까!

나는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니까!

이런 양심의 말로 믿음을 퉁치지 말고

말씀을 먹고 또 먹어서 말씀으로

내 속을 채워넣고 말씀으로 속 믿음을

내 보였으면 좋겠다.



이런 내가 거북했을텐데도 말씀을 잘 받아주는

강릉, 원주비비비 지체들이 감사하고 고맙다.

(2018.11.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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