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열어놓자

2018.04.28 07:30

박상형 조회 수: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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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열어놓자(사52:1~12)



잊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다 잊어도 이것만큼은 안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이름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자녀가 아버지의 이름을 잊어버리다니...



하나님은 바벨론을 아버지의 이름을 잊은

이스라엘을 치리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사용하신 이유는 

바벨론이 잘나서가 아니라 바벨론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였다.



그런데 오늘 그 바벨론을 모른체 하신다.

이스라엘이 까닭없이 잡혀갔다고 하신다.

그 이유는 바벨론이 하나님을 이름을

종일토록 더럽혔기 때문이다.



(5)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6)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



하나님이 자녀에게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세상에게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당신의 이름이 더렵혀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자신의 이름이 

어찌 불려지는지 이다.



(7)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하나님이 피조물들에게 인정받고 

싶으셔서가 아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째째한 분이 아니다.

하나님이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으로 불리지 않으면

피조물들이 하나님인줄 알고 하나님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피조물들에게 가장 싫어하시는 모습은

피조물들이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피조물은 피조물답게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살아가는 방법은 명확하다.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



그럼 어떻게 하나님을 잊지않고 늘 기억할 수 있을까?



두 팔 벌려 손들고 목소리 높여 찬송을 부르면 

하나님을 늘 기억할 수 있을까?



주여 삼창하면서 크 소리로 울부짖으며 

기도하면 될까?



멋지고 웅장한 예배당에서 

감미로운 성가대와 함께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을 늘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것은 이스라엘이 늘 하던 일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가 아닌 나에게 촛점을

맞추는 일이다.

다시 말해 내가 기뻐하는 일이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은 보이는 것에 있지 않다.

보이는 것으로 기억하는 것은

보이지 않으면 잊혀져 버린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은

말씀에 있다.

말씀을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해 내가 통치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말씀이 나를 이끌어가도록 내 마음을

전부 말씀에 내어드려야 한다.



잠겨있는 내 마음이 방이 있어서는 안된다.

내 방의 모든 열쇠는 말씀께 모두 내어드려야 한다.



황폐한 곳도 열어보시고

아프고 불편한 곳도 열어보시며

나의 가장 더러운 곳도 열어보시도록 하여야 한다.

아니 닫아놓지 말고 다 열어놓자

열어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보시도록

그 마음이 하나님을 기억하게 만들것이다.

매일 들여다 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억하는 나의 방법이다.

말씀에 오픈, 그것도 완전 오픈마인드...

(2018. 04. 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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