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 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사래는 여호와 하나님이 출산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단정한다. 그래서 아브람에게 여종을 권한다. 아브람은 아내의 말을 들었고 그래서 잘못된 결과를 가져왔다. 마치 아담이 이브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는 장면이 연상된다.
믿음이 흔들리고 결정을 해야함을 강요 받을 때는, 그 누구의 말을 듣지 말고 오직 하나님 앞으로 가서 하나님께만 구해야 하겠다. 내게 약속하신 분이 하나님이니 하나님과 우선 따져봐야 되지 않을까?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니 물어도 바로 대답이 없고 그 의중이 무언지 알수도 없다. 하지만 약속한 것은 지키는 분이니, 약속 만큼은 분명히 알아야 하겠다. 그런데, 그 약속이 무언지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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