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아는 법
결정에 필요한 여덟 개의 도로 표지판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도로 지도를 주셔서 우리를 곧바로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실 뿐 아니라 표지도 주셔서 살아가면서 우리가 더욱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확신하게 하십니다. 이 표지판을 따르면 바른 곳에 도착 할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 안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 표지를 무시하고 자신의 충동이나 인간의 지혜를 따르면 어려움에 직면하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삶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바른 선택을 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만 삶의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리키는 기본적인 도로 표지 여덟 개를 주십니다. 잘라 말하건대 그 표지판 하나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의 길을 따라 안전하고 자신 만만한 여행을 할 것입니다.

  1. 순종
우리를 하나님의 뜻으로 이끄는 첫번째 도로 표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여러분의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먼저 하나님의 뜻에 - 비록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 따르겠다고 마음먹어야 합니다. 내가 걱정하는 바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는 거기에 순종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가 어려운 이가 많은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 삶에 대한 주님의 뜻을 제게 보여 주옵소서. 그게 제 마음에 들면 따르겠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흔한 반면 전혀 틀린 생각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확인하고 기뻐하시며,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2. 기도
여러분을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는 두번째 도로 표지는 기도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기도는 우리가 알맞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에스더는 민족의 위기 앞에서 이스라엘 동족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자신도 금식기도 후에 왕에게 나아갈 때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변화시켜 에스더를 보고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며 나라의 절반이라도 줄 마음을 허락하여 결과적으로 대적 하만이 죽고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되는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3. 성령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리키는 세번째 도로 표지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입니다. 우리가 성령에 따라 움직일 때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성령이 우리를 하나님의 뜻으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의 내적인 인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법을 키워야 합니다. 마음속으로 모든 일에 기도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성령의 인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종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쓴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성경과 반대되는 길로 우리를 이끌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결정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 하는 바로 그때 성령이 우리 마음에 말씀을 가져다 주는 예가 많습니다.


  4. 상황
여러분은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하는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종종 그것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영에 연관되어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나 신호는 여러 가지 형태를 띠는데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런 것에 민감해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직장을 바꾸는 일, 재정적인 어려움, 병, 사랑하는 이의 죽음 등이 여기 포함됩니다.

  5. 마음의 평안
우리를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는 다섯번째 도로 표지는 평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독자를 혼동시키는 작가가 아닙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약 3:17). 하나님이 구체적인 방법으로 인도하고 계실 때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초자연적인 평안을 바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발견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자신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6. 자신의 소원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도와주는 여섯번째 도로 표지는 여러분 자신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자신의 관심사를 좇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려운 그리스도인도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한 성도라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한, 대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것과 같은 문제입니다. 만약에 어떤 이유로 여러분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냥 여러분 자아를 하나님께 내려놓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소원이 하나님 뜻에 맞을 때까지 여러분 소원을 덧붙이실 겁니다. 육신의 아버지라도 제 자녀의 선한 소원을 이루어 주려고 노력하는데 하늘 아버지는 그 사랑과 긍휼이 더욱 크십니다.

  7. 신실한 충고
또 하나 중요한 도로 표지는 하나님이 우리가 가는 길에 보내시는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 상담자의 충고입니다. 삶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특히 그렇습니다. 거의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지만 중요하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그 결정을 앞뒤 신중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바로 그때 주님이 누군가를 보내주셔서 우리가 그 사람에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고 또 그가 우리에게 그 문제에 대해 선하고 적절하고 성경에 바탕을 둔 객관적인 충고를 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때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신실한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의 자아 때문에 객관성을 잃은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나 오래 믿은 그리스도인이 틀린 생각에서 하는 충고를 조심하십시오. 이런 경우에 성령께 여러분을 적절히 경고하고 여러분의 기분과 생각을 알맞은 해결책으로 인도해 달라고 구하십시오. 특히 자신의 영적 상태를 잘 아는 영적 지도자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상식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우리를 인도하는 마지막 도로 표지는 상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놀라운 정도로 복잡한 두뇌와 함께 생각하고 추리하며 과거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상식을 활용할 줄 아는데 특히 우리자신의 정신적인 성숙도에 규칙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얻어지는 분별력이 더해질 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상식을 키워나가고 살아가면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이 상식을 쓰기 바라십니다. 우리는 이 상식을 통해서 위에서 말한 도로 표지를 읽을 수 있고 그때그때 처한 상황에 맞추어 지혜롭게 결정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신비주의에 빠져 기적이나 하나님의 비상적인 인도를 기대하는데 하나님이 모든 인간사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개입하신다면 이 세상은 혼돈 속에 빠져 버릴 것입니다.
  요  약
우리가 살고 있는 미친 듯이 뒤죽박죽인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은 마치 안개에 싸인 공항에 착륙하는 것과 같습니다. 조종사인 나는 종종 내가 속한 안개 낀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일만 피트 상공의 햇빛 찬란한 하늘을 뒤로 합니다. 그리고 느슨한 마음으로 있던 갑자기 긴장해서 계기판 위에 나타나는 모든 표시에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 가장 위험한 일 가운데 하나는 조종사가 계기판 하나나 두 개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착륙은 조종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기판을 모두 읽는데 달려 있습니다. 안개 속으로 내려오기 훨씬 전에 나는 지도, 고도, 대기속도계, 거리측정기를 확인해서 비행기가 땅에서 떨어져 있는 정확한 높이를 압니다. 그런 후 활주로 끝에 맞춰 서기 위해 착륙 등을 지켜봅니다.
빨간등 세 개가 하나로 보이고 계기판 위에 표시등이 들어오면 비행기가 알맞은 활공진로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을 때도 똑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가리키는 도로 표지를 하나도 빼놓지 말고 모두 봐야 합니다. 상황이라든가 성령의 증거, 친구의 조언, 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나 상식 이 중의 어느 한가지만 보면 안됩니다. 그러나 도로 표지판들이 똑바로 죽 늘어서기 시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으로 가는 "활주로"를 향해 바로 가고 있음을 압니다. 이것은 조화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는 표지들을 갖고 조화를 이룰 때 도로 표지가 모두 하나로 모아져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가리키는 것을 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앞날을 내다볼 수 없으므로 표지들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종사가 비행기에 달린 계기에 의존하듯이 말입니다. 여러분의 본능이 계기판과 반대로 지시하더라도 계기판을 믿으십시오. 여기서 말하는 계기판이란 여러분이 순종하는 능력, 여러분이 하는 기도, 성경, 성령, 상황, 마음의 평화, 여러분 자신의 소원, 신실한 충고, 그리고 여러분이 갖고 있는 상식입니다. 모든 표지가 일렬로 정리돼서 여러분이 "착륙허가"를 받기까지 기다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그 방법이 엄청난 시간을 벌고 쓸데없이 슬픔을 겪지 않는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다림에 익숙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해 버립니다. 만약 잘 모르겠으면 차라리 영적지도자의 요구에 순종하십시오. 최소한 영적으로 손해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는 12가지 원리

 
  결정원리 말씀   
1 성경이 금하고 있지 않나? 살전5:22   
2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가?  고전10:31   
3 세상에 속한 일은 아닌가? 요일2:15-7   
4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벧전2:21-2   
5 오늘 재림하신다면 떳떳할까? 요일2:28   
6 성령의 전으로서 합당한 삶인가? 고전3:16   
7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가? 롬2:24   
8 세상 사람들이 구별되었다 할까? 고후5:17   
9 하고자 하는 일에 의심은 없는가? 롬12:2   
10 시간의 청지기로서 합당한가? 엡5:16   
11 금전의 청지기로서 합당한가? 눅16:11   
12 그리스도를 닮아감에 중요한가? 히12:1 

살전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요일2:15-17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벧전2:21-22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요일2:28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롬2: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눅16: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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