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의 은혜를 나눕니다

2010.08.09 14:53

권혜진 조회 수:558

수련회의 은혜를 나눕니다

 

#1

목요일 근무를 마치고 6시에 혜영이와 명주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오후 5시 50분 업무를 정리하고 6시 땡 인사하고 퇴근하여 명주언니 만나고
혜영이를 만나러 경찰청 앞으로 갔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김밥 2줄을 샀다

혜진,혜영,명주 언니 세명은 약속시간 6시 30분이 되기도 전에 임광빌딩앞에 도착하여
우리를 수련회 장소까지 인도해주실 나차근 순장님과 ^^
서대문 형제와 함께 수련회 장소로 GoGo

(너무 들떠 있어서 대표순장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갔습니다. 죄송해용)

주유소 찾는 것도 배가 고픈것도 수련회 참석하는 기쁨이 있어서 인지 모두 즐거웠다
가는 길에 혜영이가 삶아온 감자도 먹고 김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모두 모두 감사한 시간

 

#2

도착하고 나니 찬양의 은혜들이 한껏 누려지고 있었다
서대문의 처음 형제 자매들도 있고 약간 어색 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는데
함께 찬양하고 기도 하다 보니 모두 모두 주안에 한가족
우리는 찬양 중간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그날 찬양을 4시간 했다고 한다 와우
준비해온 찬양을 다 해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데도 그 은혜가 더욱 더 풍성해 지는 것 같았다
기타 반주하시는 형제님은 4시간이나 같은 자세로 기타를 치니 다리가 져러서 마비 올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은혜로 반주를 기쁘게 하신다. 찬양하는 모습 섬기는 모습 모두가 천국의 모습이다.

 

#3

숙소도 좋고 먹을것도 풍성한 수련회다
침대방에 짐을 풀고 라면을 먹었는데 찬양 마치고 출출하신 다른 지체들과 컵라면을 또 먹는 우리^^
하루 저녁에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다 섭렵한 자매들이 되었다
게다가 쥐포랑 진미오징어가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너무 먹었는지 턱이 아플정도 ㅋㅋ
오랜만에 만난 그리고 처음 만난 지체들과 나누는 교제가 너무 귀하고 감사했다


#4

아침 큐티시간은 그야말로 첫 시간을 은혜로 깊이 누리는 시간이다
성경학자 에스라라 불리신 이종욱 형제님의 QT 배경이 되는 예레미야 시대의 상황들을 듣고 큐티를 하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말씀의 보석들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예레미야 말씀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구 생명의 도구로 쓰임받는 한 사람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하나님이 쓰시는 그 한사람이 되고 싶다

 

#5

오전은 레크레이션 오후는 체육대회라고 한다
레크레이션과 체육대회의 차이가 머냐고 했더니
레이레이션은 머리를 쓰는거고
체육대회는 머리 쓸 일이 없다고 명답! ㅎㅎㅎ
정말 오전은 머리 쓸 일이 있는데 퀴즈 시간마다 아!! 생각이 날듯!! 아!! 안난다!!
어쩌면 순서순서마다 모두 다 그렇게 재밌고 유쾌하고 즐거울수 있는 시간일까?
혜영이는 아이들과 지체들이 함께 뛰어 놓는 모습이
혜영이가 환상가운데 보았던 아이들과 어들들이 하나님의 창조안에 뛰어노는 모습같았다고 하였는데
정말 그런 모습이다. 가족과 지체들 함께 기쁘게 뛰고 구르고 웃고 외치는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그려진다

 

#6

지체들의 섬김으로 맛있는 바베큐 파티
- 형제님들 고기 구워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은성형제님 첫째 아드님 고기 날라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 갑작 생각난건데 막판에 호일싸서 넣은 감자 행방은 ?!?!? ㅎㅎㅎ
풍족하고 럭셔리한 바베큐 파티 (붜베크유 퐈뤼-굴린발음)  쵝오!!

 

#7

저녁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싼뜻하게 씻고 루디아 관으로 이동.
그 큰 체육관이 찬양의 은혜로 가득 가득 하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우리 안에 흘러 넘쳐 주님께 드려지는 찬양의 시간
또한 라파금의 특별 찬양과 간증 시간은 큰 파도와 같이 우리의 심령에 감동을 준다.
그 연주의 한 음 한 음 연주 될 때 나의 심령에 한 음 한 음 울려지는 것 같다.
첫곡으로 연주했던 사명의 그 멜로디와 감동이 지금도 마음에 울리는듯 하다

정말 아름답게 드려지는 시간.. 감사합니다. 라파금 연주단 자매님들~

 

#8

"영원한 것을 위해서 영원하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하지마라."
"이 쓸모없는 나뭇개비에 불을 붙여 주옵소서. 제 삶을 주의 영광을 위해 태워 주옵소서. 저는 오래살기를 원치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위해 풍성한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 짐 엘리엇의 일기장에서

 

전능자의 그늘 이라는 책을 통해 짐 엘리엇에 대해 들어왔는데 바로 그 짐 엘리엇의 이야기가 있는 "창끝" 영화상영 시간
중간에 왔다 갔다 하다가 중간 중간 못본 부분이 있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다
영화에 나오는 아이가 우리는 너희의 친구야 라는 말이 원시부족의 언어로 머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마지막에 아무도 내 아버지의 생명을 빼앗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내어 준것입니다 이라고 외치는 부분이 나오는데 삶의 무게와 슬픔을 말씀앞에 내려놓는 자기 부인의 모습 같았다
명주언니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예수님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정답이다.
귀하고 좋은 영화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

헤어지기전 뜨거운 찬양의 시간
모두 소예배실에 모여서 찬양시간을 가졌다.
찬양의 한곡 한곡이 모두 은혜와 찬미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작년 이맘때쯤 나에게 큰 은혜로 다가온 곡이 있었는데
"이땅에 동과서 남과북" 이라는 찬양이다
이 찬양을 다시 고백하면서 크신 주의 사랑과 은혜 앞에 여전히 나의 것으로만 살려고 했던 모습에 회개하게 되었다
주님 저의 안에 가득한 죄악 용서하소서 모든 우상을 무너지고 오직 주님만 섬기게 하소서 고백하며
이 땅과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둘어 서서 축복의 찬양을 불렀다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우리 안에 임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찬양한 지체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수련회의 시간.. 나눔을 통해

개인을 회복케 하시고 가정을 회복케 하시고 주의 사랑으로 지친 심령을 일으키신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주님 이 귀한 시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뜨거운 은혜와 열기로 이제 살아가길 원합니다.
서로 섬기며 주님께서 주신 직장에서 붙여주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고 제자삼는
참으로 주님만을 위해 살아가며

영원한것을 위해 영원하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카페 정보

회원:
13
새 글:
0
등록일:
2009.09.21

로그인

오늘:
0
어제:
0
전체:
39,673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