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가는 이유

2019.01.27 08:01

박상형 조회 수: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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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가는 이유(막9:38~50)



예수를 따르지는 않지만

예수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들에게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했다.

(38)요한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왜 제자들은 그들에게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가장 크게 드는 생각은 

예수를 따르는 자신들이 정작 귀신을 쫒아내는 일을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예수를 따르는 자신들은 못하고 있는 일을

예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아주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 뻔한 일이었다.



예수와의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특별한 관계가 곧 특별한 일을 하도록

허락받은 것이 아니었음을 인정하기 싫었을까?



어떤 의미에서 보면 바리새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기득권을 제자들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들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을

허용하시며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39)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기득권,

이미 가지고 있던 권리,

나만 해야 되고 너는 하면 안된다는 생각,

세상중의 세상,

사람중의 사람이 가진 생각 기득권,



예수님이 그것을 버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것을 선호하는 자의 최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41)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내가 천국을 얻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했다면

기득권을 주장할 수 도 있겠지만

구원을얻기 위해 내가 한 일이 없기에

그 권리 역시 주장할 수 없다.



아니 그것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나 때문에 실족하는 누군가가 있는지

연자맷돌에 달려 바닷속에 처박히지 않으려면 말이다.

기득권을 주장할 일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800억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목사님을 보면 

휴지주워 헌금내는 교인이 실족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지 않고

말씀의 엄중함에는 별 관심이 없으면서

교회의 크기에는 관심이 많다면

말씀을 먹어야 자라는 성도들이 실족하지 않을까?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소금의 사명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도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고

하신다.

나만 안 썪고 나만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서로 맛을 내 주고 서로 안 썩게 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묵상을 하면서

손과 발, 그리고 눈을 만져본다.



우리, 죄를 보는 쪽에 서 있지 말자.

우리, 손은 말씀을 붙잡는 일을 하며

발은 말씀을 따라가는 일,

눈은 말씀을 바라보는 일을 하자.

(47)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우리 싸우지 말고 서로서로에게 맛을 내 주고 

썩지 않도록 돕자.

그게 우리가 할 일 이니까!

그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이유이고,

그것이 내가 주일에 교회에 가는 이유이다!

(2018.01. 2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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