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세요~~

2019.05.05 08:59

박상형 조회 수:3

승리하세요~~(골2:16~23)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말은

세상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 라는 말과 같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싸우지 않고

바르게 살아갈 방법은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세상과 잘 싸우며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가끔 우리는 승리하세요~ 라는 말을 한다.

 

 

세상의 주관자 마귀가 자신의 영역인 세상에서

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그냥 두고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과 싸우는 싸움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그러나 그 기술은 세상에서 통용되는 기술이 아닌

하늘의 기술이어야 함을 두말할 것도 없다.

 

 

승리의 기준 부터 다른다.

세상의 기준은 자신이지만

교회의 기준은 십자가이다.

 

 

세상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하지만

십자가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세상은 잘 하는 것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잘 못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훈련을 통해 잘 못하는 것을 가장 잘 하게 만들 수 있다.

 

 

세상은 못을 박으라고 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못에 박히는 것이다.

예수님은 한 못 박으셨지만 못에 박히셨다.

 

 

못 박히진 못해도 못 박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못 박히거나 못 박거나 둘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못 박지도 않고 못 박히지도 않고 있다면

무엇하는 사람인지...

 

 

그래서 바울사도가 싸움의 하늘 기술을 알려준다. 

하지말것 3가지와 해야 할 것 1가지이다.

 

 

하지말 것은...

 

 

첫째, 형식때문에 비판받지 말라는 것이다.

 

(16)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형식은 지키되 그것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교회는 출석하되 출석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과 같다.

졸아도 교회와서 졸라는 말은 좋은 말이 아니다.

형식은 지키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켜야 한다.

 

 

둘째, 도덕과 기적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18)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진짜는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는다.

본 것을 과장하는 것은 본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셋째, 세상의 규례(규정, 논리)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20)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독주를 입에 대지 말고, 불결한 시체를 만지지 말고, 아름다운 머리를

자르지도 말라는 나실인의 규례는 신앙의 유익을 주기에

그 선에서 지켜야지 그것으로 믿음의 평가를 받아서는 안된다.

또한 종교적인 관습인 금식이나. 금욕, 금혼등으로도

믿음을 규정해서는 안된다.

 

 

이런 것으로 싸우면 세상에 반드시 진다.

세상에 다 있는 무기들이기 때문이다.

 

 

육체의 욕망을 제어하는 도구는 그런것들이 아니라

마음에 채워지는 것들이다.

(23)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싸움에 이기는 기술은 머리를 붙드는 것이다.

(21)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에너지는 머리로 부터 공급되고 시작된다.

머리가 아니라면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이신 머리는 말씀이고 그리스도인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부터 시작하고

말씀에서 공급을 받아야 한다.

말씀을 먹고 말씀으로 싸워야 이긴다.

 

 

내가 그리스도의 것이라면

내 안에는 분명히 말씀이 들어있어야 할 것이다.

 

 

방금 순원의 큐티가 올라왔다.

어린이날 행사로 며칠을 준비했고,

오늘 엄청바쁠텐데도 말씀을 묵상하고 

행사장으로 가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오늘 저녁이나 사주어야 겠다.

(2019. 05. 05.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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