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본 14만4000명

2019.11.14 08:12

박상형 조회 수:6

눈으로 본 14만4000명(계7:1~8)


그 후에 요한은 귀로 들었던
14만 4000명의 모습을 본다.


그런데 귀로 들었던 것과 달리 그 수를 본 요한은 그들을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말한다.

(9)이 일 후에 내가 보았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들을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왜 요한은 귀로 들었던 14만 4000명을 눈으로 보고는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표현 했을까?


듣지도 않고 14만 4000명을 본것 처럼 말하는
누구들에게 경고하시기 위해서 였을까?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셀 수 없다는 말이다.
셀 수 없으니 세지 말라는 말이다.
그런데 왜 자꾸 세려고들 할까?


그 세는 것 대신에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이 찬양이다.
찬양도 내가 듣기 좋고 내가 부르고 싶은 그런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찬양이다.

(10)큰 소리로 외쳐 말했습니다. “구원은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속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모든 천사들도 보좌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찬송한다.

(12)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토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모두 모두 찬양만 한다.
사람의 눈으로 셀 수 없는 14만 4000명도 찬송을 하고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모든 천사들도 찬송을 한다.


천국에서는 찬송만 한다고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찬양만 할 것 인데
그래도 들어갈 것인가? 를 선택해야 한다.


천국은 하나님을 찬양만 해도 기쁜가 보다.
찬양만 해도 기쁘다는 말은 보기만 해도
기쁘다는 말이다.


천국은 받는 것 없어도 받은 것 같고
먹는 것 없어도 먹은 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되물어야 한다.


장로 한 사람이 요한에게 저들이 누구냐고 묻는다.
요한은 잘 아시면서 왜 그러시냐고 하자
요한에게 물었던 장로가 대답을 한다.


왜 장로는 아는 사실을 요한에게 물은 것일까?
"내 주여 당신이 아십니다." 라는
요한의 대답을 기다린 것일까?


아니면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진짜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였을까?


장로는 저들은 큰 환난을 겪은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보좌앞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길 사람들이고
보좌에 앉으신 이와 늘 함께 할 것이라고 한다.

(14)그때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이들은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어린양의 피로 그들의 옷을 씻어 희게 했습니다.
(15)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므로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거하실 것입니다.


다시는 굶거나 목마르지 않고 해나 어떤 뜨거운 것도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천국에서는 먹을 것이 풍성해서 모든 것이 넘쳐나기 때문에
굶는 일이 없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지 않는다.
도처에 먹을 물이 떨어지지 않아서 목마르지 않는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굶지 않고 목이 마르지 않는 이유는
보좌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목자가 되셔서
생명의 샘물로 인도하시기에,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17)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돼 그들을 생명의 샘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천국의 지상에서의 상태와 다르다.
있어야 만족하는 지상에서와 달리 천국은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곳이다.
하나님 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천국은 엄청 재미없는 곳, 심심한 곳이 될 것이다.


보석으로 된 집에서, 천사를 하인으로 거느리고 사는 것이
천국이라고 혹시 알고 있었다면
천국은 그에게 의미없는 곳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둘러서서
언제나 주님만 찬양하고 그것을 기뻐하며
주님과 늘 교제하며 그것이 전부인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말씀이 다라는 말에 신빙성이 있다.
말씀만이 전부라는 말이 틀리지 않는다.


세상에서 말씀을 모르면
세상에서 말씀이 전부가 안되면
천국에서 다시 시작할 수 없다.


어제 성경공부 인도가 조금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공부가 끝나고 어땠느냐는 나의 질문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과
또 더해져 알게 된 사랑의 하나님의 마음을
조목 조목 말해주는 순원들의 말을 들으며
아름답고 기뻤고 감사했다.


이런 곳이 천국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제의 천국이 오늘로 이어지기를,
순원들과 교회 지체들의 천국도 마찬가지 이기를 기도하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2019.11.14 목요일)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1
어제:
1
전체:
499,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