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elijahkim.org/bbs/zboard.php?id=column&no=103 (김종필 목사님 칼럼)

             전체 내용은 위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중보기도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 생각되어 내용 일부를 카피해 왔어요.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초대교회로부터, 기독교 공인시대, 비잔틴 시대, 사라센시대,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생사를 가늠하는 것은 다름아닌 살아 있는 신앙을 가늠하는 “기도 공동체,” “부흥 공동체,” 그리고 “선교 공동체”를 얼마나 지금도 현대 교회가 가지고 있느냐는 사실이다. 초대 교회 성도들의 신앙보다도 더 무섭게 무장한 이슬람이 점령해 버린 터키 땅에는 이제 기독교가 세계 선교를 힘있게 감당하도록 역사하는 부흥과 기도 공동체가 했던 일들을 이슬람 세력이 세계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느 지역을 가든 모든 교회는 폐허로만 남아 있고, 하루에 다섯 번씩 모스크에서는 울려 퍼지는 에잔(Ezan) 기도 소리는 짙은 어두움의 그림자로 내려 누르는 것 같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증거했던 이고니온(현재 이름 콘야)은 이제 중앙아시아와 세계 무슬림 선교의 중심지가 되어 사탄의 또아리를 틀고 있는 듯 하다.

영적으로 그곳이 얼마나 힘든 지역이었는지는 현지를 다녀 오지 않으면 잘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세계 선교를 마무리하는 입장에 있는 우리가 다시금 터키의 회복을 위해 행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이는 이슬람의 강력한 진을 파하고 그곳의 있는 영혼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증거함으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복음의 전파를 마무리 하는 길은 가능한 것인가? 온 서구 열강들이 복음의 재진지 구축을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인 그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 해답을 사도 바울이 3년 동안 사역하면서 인류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을 사로잡고 있는 어두운 세력을 대항하여 무너트리는 연합중보기도(United Intercessory Prayer) 에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중보 기도는 선교의 역사적 그리고 신학적 기능 중 마지막 남은 가장 중요한 전략적 무기이다. (John D. Robb) 지금의 가장 강력한 선교의 전략은 모든 교회로 하여금 연합하여 강력한 어두움의 진을 깨트리도록 중보 기도의 군대를 일으키는 것이다. 사도 행전 2장의 기도 공동체, 부흥 공동체가 선교 공동체를 이루어 세계 복음화 큰 역사를 이룬 것처럼 지금 우리의 교회도 이러한 선교와 부흥이 일어나도록 연합하여 중보 기도하는데 우리의 모든 노력과 힘을 쏟을 때가 되었다. 선교 사역의 많은 영적 전투 중 중보 기도는 가장 효과적인 영적 무기이며 전방위적 연합 선교 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이 주신 비밀 병기이다. 중보 기도를 통한 열방의 부흥은 필연적으로 요구되며, 이제 가장 열악한 나라에 일어날 유일한 부흥의 통로도 중보 기도만이 가능하다. 미전도 지역뿐 아니라 창의적 접근 지역의 복음 전도도 이제는 중보 기도가 가장 효과적인 복음 전파의 수단이 된다. 단순한 단기 선교가 아닌 중보 기도자들의 기도 여행은 모든 사람이 열방을 품을 수 있는 유기적인 선교의 통로가 된다. 에베소에 머무르면서 인류 역사를 바꿀 수 있을만한 놀라운 영적 승리를 거둔 사도 바울의 사역은 바로 “부흥” “선교”를 이루기 위한 합당한 “기도”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제자 훈련에 있었다. 우상 숭배와 이교도의 강력한 또아리를 틀고 있는 에베소에서 영적 지진과 소요가 일어남으로 한 도시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강력한 복음의 진보를 이룬 것은 영적 전투에서 승리로 이끄는 기도의 힘과 역사에 있었다.  
우리는 에베소서 6장 12절에 나오는 영적 전쟁(Spiritual Warfare)에서 전도와 기도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선교 전략으로서 중보 기도의 군대를 일으켜야만 한다. 전세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역인 터키를 위해 모든 기독교인들이 연합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전세계 나라 가운데 우선 순위(Priority)와 영적 전투(Spiritual Warfare)의 전략적 중요성이 대두되는 터키 지역을 위해 연합 중보 기도의 기능을 집중함으로 사탄의 견고한 성을 와해시키는 데 우리의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중보 기도는 성령의 능력이 복음화를 앞당기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의 수단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 중보 기도는 닫힌 불신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의 필수적 수단이다. 또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중보 기도는 영적 전투에서 최전선에 사용되는 강력한 무기이다. 영적 전투(엡 6장)에서 하나는 성령의 검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도를 통해 사탄을 패배시키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2010년 인류사를 가늠했던 에베소에서 다시 터키를 위해 연합 중보 기도 성회를 개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나라와 국경과 언어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기독교인들이 에베소에 모여 터키를 사로잡고 있는 어두움을 영을 깨트리고 인류 역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새로운 복음의 진보를 이루는 중보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충심으로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