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지금 판정을 내리기 위해 와 있지 않고 초대의 모습으로 와 있다.

천국은 지금 초대를 하러 와 있지 심판을 하러 와 있지 않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초대하기 위해서 와 있다.

아직은 심판이 보류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천국의 초대를 큰 잔치에 비유하신다.

그리고 종들을 보내어 초청하신다.

그러나

18.나는 밭을 샀으니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라

19.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20.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다 일치하게, 그럴 듯한 이유를 변명삼아 초대를 거절한다.

이것은 비단 복음을 거절하는 불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변명과 거절이 아니다.

나를 돌아보니 주님의 부르심에 그럴듯한 변명과 게으름으로 구렁이 담 넘어 간 것이 수 십 번..

아직도 우선순위의 문제가 있음을 본다.

아니 우선순위라기보다 주님의 부르심을

내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 가운데 한 가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은 내가 사랑하는 여러 가지 중의 하나가 되길 결코 원하시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그 단하나가 되길 원하신다.

여기에는 댓가가 지불되어야 한다.

내가 손에 잡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내려 놓아야 한다.

 

초대받았을 때, 주님의 일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 귀함을 알아야 한다.

그 가치와 귀함을 모를 때는 변명하는 자들을 뒤로 하시고 다른 이들을 강권하심을 본다.

부르심의 은혜가 나를 떠나지 않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의 자세가 필요하다.

종은 "아니오 주님"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네 주님..그런데요,그렇지만요, 그러나..."

하며 얼마나 많은 변명을 붙였던가....그리고 되지도 않게 주님을 설득하려고도 했었다...

오직 "네 주님"만이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다 내어 주신 예수님을 잊지 않기를.

주님의 그 깊은 십자가 사랑이 내 삶을 주님께로 강권하길 원한다.

그 은혜,그 사랑이

내 삶을 움직이는 동기가 되길 원한다.

그 사랑과 은혜 앞에 변명을 버리기를 원한다.

성령님 연약한 저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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