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편지...))


눈물의 편지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의정부에 벽제납골당 직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화장로가 20개 넘는 큰 규모의 납골당입니다.
이유인즉슨 납골당에 방문한 유가족들이 돌아가신 고인에게 쓴 편지들을 모아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흥미롭게도 편지를 쓴 사람들은 직업, 환경, 나이, 성별, 심지어 종교까지 모두 다른데 정말 놀랍게도 돌아가신 고인에게 유가족들이 했던 공통적인 말이 2가지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사랑하는 친구에게,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하고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 번째 말은 하늘나라에 가시라는 말이었습니다.
죽어서 끝이라고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는날 동안 아팠고, 고생하셨고, 힘들었던 삶이었기에 아픔 없는, 눈물없는, 고통 없는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쉬시라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돌아가셨을 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정치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쉬시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죽어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사는날 동안에 죽어서 하늘나라에 갈 준비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생각과 이상을 뛰어넘는 양심은 압니다. 죽어서 결코 끝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두 번째 말은 다시 만나자라는 말이었습니다.
살아생전에 정말 사랑했고, 소중했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었던 분이었기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자고,,,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헤어지면 다시 만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인생을 속고 사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상황의 힘에 이끌려서 바쁘게만 살아갑니다.
 
옛 여정에 어르신들의 말씀에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왔던 곳이 있기에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숨을 주시는 분이 있고 거두어 가는 분이 있습니다.
더 높은 말로는 소천(召天)하셨다고 합니다.
하늘의 부름을 받아 하늘 가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아주 멀리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태어나는 것에는 순서가 있어도 죽음에는 순서가 없습니다.

대구지하철,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고시 세상을 떠나가신 분들과 우리들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이? 성별? 능력? 죄?
이유는 그분들은 거기 있었고 우리는 거기에 없었을 뿐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죽음 이후에 본인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믿건, 믿지 않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 둘 중에 한 곳을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사는 날 동안에 성경을 배워서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하는 것이
정말 지혜로운 삶이고, 행복한 삶이고, 성공한 인생인 것입니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아모스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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