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어요

2017.08.30 08:23

박상형 조회 수:136

필요없어요(사10:12~19)


어제는 퇴근 후 원주를 다녀 왔습니다.
왕복 320km...
퇴근 후에 다녀 오기란
살짝 부담이 되는 거리이긴 한데,


갈 때에 부담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 일테고
하지만 그 부담은 올 때의 기쁨으로 늘
상쇄가 됩니다.
하나님이 늘 챙겨주신다는 것이지요.
성경공부하러 가는 것이니까요.


또한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토론하고,
배우려는, 들으려는 그 마음에
더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느끼고 왔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려는 순원들의 모습에
순장인 내가 더 은혜를 받게 됩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챙기심이라 믿습니다.


한달에 한번이 아닌 매주 가야하지 않겠니?
라는 음성이 희미하게(?) 들리긴 했습니다. 쩝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시고 말씀하실 것이다.
"내가 앗시리아 왕을 벌하겠다.
멋대로 거드름을 피우며, 모든 사람을
업신여기는 그 교만을 벌하겠다.”(12)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앗시리아를 사용하셨고 그에게서
하실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앗시리아가 교만하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앗시리아가 하나님께 사용되던 처음에는
교만하지 않았었다는 말이 됩니다.


** 교만 그것은 **
앗시리아는 처음부터 교만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하나님의 앗시리아 사용승인은
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앗시리아의 교만은 일을 이루고 난 후에
되어진 일 입니다.


또한 앗시리아의 교만은
그 일을 자기의 힘과 자기의 지혜로 했다고
생각했을 때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는 말한다. "내가 민족들의 경계선을 옮겼고,
그들의 재물도 탈취하였으며,
용맹스럽게 주민을 진압하였다.
나는 나의 손의 힘과 나의 지혜로 이것을 하였다.
참으로 나는 현명한 사람이다.(13)


이것으로 볼 때 교만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면서도 교만해 질 수
있다는 것과
쓰임받는 것을 모를 때 교만해 진다는 것
그리고 잘 나갈 때(일을 이루어내었을 때)
교만해 진다는 것 입니다.


**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교만을 알 수 있고
교만해 지지 않을 수 있을까? **


가잔 먼저 내가 하고 있는 잘 되고 있을 때
그 지혜가 그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
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어떻게?
말씀을 들음으로, 말씀을 묵상함으로,


잘나가서 바쁘다고
중요한 일을 하고, 중요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말씀 묵상을 소홀히 하거나 게을리 하면
그는 교만에 빠질 위험이 상당히 커집니다.


교만의 주요한 특징은 말씀을 안 듣는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내가 했다고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자기가 하나님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이 내게 달라붙지 못하기 위해서
이 방법이 내게만 해당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말씀 묵상을 안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절대적으로다
(2017.08.3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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