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산다는 것은

2017.07.04 08:17

박상형 조회 수:179

홀로 산다는 것은(민22:41~23:12)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발람을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도리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투정을 부리고
원망을 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이스라엘이 축복을 받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축복의 내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것과는 조금 다르기에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이것은 하나님이 발람의 입에 넣어주신 축복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축복은
이스라엘이 홀로 사는 것이고,
다른 민족과 섞여 살지 않는 것입니다.


홀로산다는 것은 더불어사는 작금의
글로벌 시대에 맞지 않는 발상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그 말의 진위는 사람들과 같이 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섞지 말라는 뜻 인듯 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세상에서는 인본주의, 종교다원주의,
만인구원론등 하나님의 사랑을 희석시키는
얄팍한 그러나 구미를 당기는 지식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 대로 살기 위해선
세상에선 외로워야 합니다.
세상의 대세가 더불어 사는 것이고
세상의 대세가 인간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외로우셨고 열두 사도들도 그랬으며
바울 사도도 외로웠습니다.
변진섭(가수)은
이별도 두렵지 않고 눈물도 참을 수 있는데
하지만 홀로된다는 것은 슬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데 외롭지 않은 것은
제자의 삶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에선 외롭지만
하늘에서는 결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축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보고 살지 말고
하늘을 보고 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3:1~2)


발람이 지금 상황이 위중 한 것을 알면서도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지는지를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눈 앞에 성공의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떡하니
차려져 있음을 보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을 하는 것은
믿음의 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위의 것을 볼 줄 아는 눈이 생겼다는 것이지요
위의 것을 보게되면 세상 것이 하찮아 진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 것을 다룰 수 있는, 세상에 혹하지 않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발람에게 주신 능력 내게도 주옵소서
세상을 이기신 것은 예수님이고
제발 저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게 하옵소서
저도 믿음의 철이 들게 해주세요
(2017.07.0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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