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간증문^^

2010.10.02 17:48

권혜진 조회 수:340

샬롬~^^

사랑하는 서소문 형제 자매님들 반가와요~

진짜 가을이....되었어요~ 날씨가 쌀쌀한것이~

다름이 아니라 음....추석때 단기선교를 갔다가 왔습니다.

갔다온 보고를 살짝 올립니다^^

 

베트남 선교 사역을 마치며

 권혜진


  7월 초부터 준비했던 베트남 사역을 마치는 지금 ,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마치 꿈과 같이 나갔음을 느끼게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올해는 선교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도 못했었고 갈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여름휴가 기간이 되어서야 휴가 일정을 두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간절한 바람은 이 일주일이라는 주어진 일정과 시간을 주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곳에 쓰임받기를 기도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함께 봉사하고 있던 부서의 집사님께 선교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기도의 응답이라 믿음으로 고백하며 선교사역에 참여하게 되었다.

 

  선교 준비를 통해 선교사역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하시는 것이며 이미 주님께서 승리하셨음을 팀장님의 메시지를 통해 듣게 하셨다. 나의 욕심 나의 유익을 추구함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께서 내 안에 살아계시도록 나를 부인하는 자기부인의 사역이 되도록 기도했다. 그래서 선교를 준비하면서 다른 것 보다 오직 기도에 집중하자고 생각하며 기도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이런 저런 준비로 내가 일하게 된다면 혹시 이 사역을 내가 했다고 생각할 까봐 온전히 하나님이 하시도록 하는 선교임을 깨닫고 고백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도행전 말씀 묵상과 기도시간을 훈련의 최우선에 두고 준비하였고 기도로 무장하고 성령 따라 선교하자는 선교 구호와 같이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무릎 꿇고 선교사역과 베트남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선교를 준비하였다.

 

  선교 준비하는 동안 우리가 준비한 말을 잘 못알아 듣는다고 들었는데 막상 베트남에 도착하여 사역을 시작하니 말을 못알아 듣지도 않고 많은 영혼을 만난것은 아니지만 오전 오후 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 할 수 있었다. 때로는 부부가 복음을 듣고 난 후 자녀를 불러와서 다시 복음을 듣게 하기도 하고, 오후 수업 전 집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학교를 가야 하는 그 사이의 시간에 우리를 만나게 하셔서 복음을 듣게 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타이밍에도 감사드리게 되었다.

 

  어떤 한 마을에 복음을 잘 받아드리지 않아 마음이 낙심되어 있는 가운데 있을 때 그 가정을 위해 그리고 베트남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또 다른 가정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은혜를 주시기도 하였다. 이 일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주께서 친히 하시는 일이므로 복음을 거절했다고 일희일비하며 낙심할 필요 없이 온전히 주님이 하시는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셨다. 참으로 이 선교의 사역은 주님이 하시는것 임을 고백하게 된다. 선교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주심부터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심까지,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시는 것이며 기쁨으로 주님을 따르는 행복한 선교 사역이 었음을 주님께 고백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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