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근하기가 싫을 만큼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병가나 휴직이나 심지어 사직까지도 생각할 만큼 힘듭니다.

 

너무 억울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런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너는 내가 거기 파송한 나의 대리인이다.
누가 너를 멸시하면 곧 나를 무시한 것이다.
누가 너를 선대하면 곧 나를 공경한 것이다.


너는 묵묵히 네 갈 길을 가라.
내가 계획한 것이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에는 한번쯤 반항을 해라.

그래야 얕보지 못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버지께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최근에 또 이런 응답을 주셨습니다.

 

“상을 줘도 내가 주고 벌을 줘도 내가 준다.

네가 하면 네가 다칠 수가 있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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