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새벽기도를 하는데 아침에 이런 말씀을 제게 주셨습니다.

' 너의 마음에 어떤 것을 심느냐에 따라 너의 인생이 결정된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4:23)'

 

저는  오늘의 닥칠 저의 상황에 대하여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하고

그냥 그 말씀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제 아침일찍 시청에서 양육을 마치고, 기분좋게 경건한 아침을 맞이하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얼마 전 처리했던 업무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저는 그만 마음에 평정심을 잃고 말았습니다.

문제가 해결될 방법은 보이지 않았고 절망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짧게 기도는 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기도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해결할 방법을 보여주시고,

제가 방법을 찾아 일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

BBB월요모임에 일찍 참석하지 못하고, 제 힘으로 실타래를 풀어주신  일들을 마무리하려고 끙끙되다가 모임에도 늦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돌아가는 차안에서 참 많이 회개했습니다. 작은일에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다른 훈련동기들에 비해 더 순종하지 못한 제가 참 싫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QT중에  하나님께서 어제 저에게 주신 말씀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 우리가 무너지는 원인은 고난이 아니라 고난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맞이할 때 우리가 대하는 태도가 나의 믿음의 태도인 것이다.

내가 문제앞에서 허둥지둥대고 노여워하고 근심하고 슬퍼하는가? 아니면, 문제앞에서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을

믿고 기도하며 평안해 하는가?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 크기이며, 하나님은 정확히 우리의 믿음의 크기만큼 역사하신다"

 

어제 주님께서 주신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4:23)'

말씀이 그날에 닥칠 나의 상황을 보시고,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근심이 내마음에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주님의 당부였던 것이 였습니다.

 

오늘 아직 해결할 일들이 더 남아있지만, 선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함으로 해결해 나가려 합니다.

 

BTC1 훈련생 여러분 훈련동안 너무도 수고하셨고...보여주신 믿음의 모습들을 진심으로 사모합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양육자인 이현복형제의 조카 최민석(생후2개월)아기가 신종플루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아직 입원중이니 계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BTC1훈련 동기생 여러분...여러분과 같이 훈련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신실한 동역자로 우리 7분 모두 주님의 참심복, 참제자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아침에  명동에서 박용제 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