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뿌리는 회복의 씨

2019.09.30 08:10

박상형 조회 수:6

눈물로 뿌리는 회복의 씨(시126:1~6)


이스라엘이 꿈꾸는 기쁨을 맞본다.
(1하)우리가 꿈꾸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들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하나님을 향해 입안 가득한 찬양을 드리며
이방인들로부터 부러움을 받는다.
(2)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노래가 가득했습니다. 그때 이방 민족들 가운데 있는 이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큰일을 하셨다” 했습니다.


이 기쁨은 여호와께서 자신들에게 행하신 큰 일 때문이다.
(3)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큰일을 하셨으니 우리가 정말 기쁩니다.


이들은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기뻐하는 것일까?
앗수르나 바벨론처럼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나라가 되었기 때문일까?


아님 하나님의 선택으로 인해 영원히 멸망받지 않고
설령 죄를 지을지라도 축복만 받을 것이라는
그런 울트라캡숑의 약속을 받은 때문일까?


안타깝게도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의 기쁨은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것 때문이었다.
(1)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들을 다시 데려오실 때 우리가 꿈꾸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쁨이었고
절망에서 소망이 생기는 기쁨이요
회복되는 기쁨이었다.
(4)오 여호와여, 포로 된 우리를 남쪽의 시내처럼 회복시키소서.


회복이 참 기쁨이다.
눈물로 씨르 뿌리는 것은
커지게 해달라고 높아지게 해달라는 씨가 아니라
회복시켜 달라는 씨여야 한다.


성도는 그 씨를 뿌려야 한다.
성도는 울며 그 씨를 뿌려야 한다.
(5)눈물로 씨 뿌리는 사람들은 기뻐하며 거두게 될 것입니다.
(6)귀한 씨를 들고 울며 나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기뻐하며 단을 거두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내가 뿌리는 씨 역시 회복의 씨이다.
크게 되고 스타가 되는 싹 내게는 없다.


요즘 한 사람에게 회복의 씨를 뿌리고 있다.
눈물로 뿌리고 있는데
여지껏 뿌린 씨 중에 가장 뿌리기 힘든 씨앗인듯 하다.


씨는 뿌리지만 결과도 예측이 되지 않고
씨를 뿌리면서도 뿌리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혼란 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한가지, 전에 뿌리는 씨와는 다른 것이 있다.
전에는 키가 커지고 강한 힘이 필요한 씨였다면
지금은 회복의 씨이다.
그저 회복만 시켜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뿌리는 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울지 않을 수 없다.
내겐 힘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하실 일이기 때문에...


말씀의 씨가 회복의 씨가 그에게 들어가길
소망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2019. 09. 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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