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자식들

2018.11.13 20:29

박상형 조회 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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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자식들(대하13:1~12)



솔로몬의 손자이자 르호보암의 아들인 아비야가

전쟁터에서 대치하고 있는 여로보암과 

북 이스라엘을 꾸짖는다.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지 말라고...



(8)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아니! 유다가 여호와의 나라라고?

언제부터 ?

우상숭배를 좋아라 하며 율법을 버리고 

나라를 두개로 쪼개놓은 그 아버지 르호보암을 

우리가 알고 있는데?



지혜로운 아버지 솔로몬도 못한 믿음교육을

우상숭배와 어깨동무를 하며 지낸 르호보암이

시켰을리가?



그런데 오늘 아비야가 북 이스라엘에게 호통을치며

말하는 것을 들으니 아비야를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된다.



북쪽은 이방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았고

남쪽은 여호와의 율법에 따라서 제사장을 삼고 있다.



북쪽은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마리를 주고

돈으로 제사장을 살 수 있지만

남쪽에서는 아론의 자손과 레위지파 만이

제사장이 될 수 있다.



남유다는 솔로몬 말년부터 시작해서

르호보암까지 다 망쳐놓은 줄 알았는데

그 르호보암의 아들이 이런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실로 놀랍다.



그리고 아이러니하다.

지혜롭다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은 신앙이 형편없고

어리석은 르호보암의 아들인 아비야는 신앙이 훌륭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자식교육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다고? 

정말 형편없는 말이다.



그러니 자식 믿음 보다 나 부터 신경쓰자

자식 잘하라고 하지 말고 나 먼저 잘하자

그러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지.



자식이 보고 배운 것은 있을테니,

진짜 믿음은 가족 내 팽개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육적인 자식은 아니고,

영적인 자녀라 할 수 있는

강릉비비비 순원들 모시고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에 다녀 왔다.



동해에서 차로 두시간 반, 왕복 다섯 시간 운전,

배고픈데 먹을 거 모자랄까해서,

날이 추운 데 혹시 입을 거 안가지고 왔을까봐서 

바리바리 싸갔다.

(다행히 짐은 청년이 있어 나눠짐)



산행 끝나고 회사에 있는 찜질방에 잠간 들러서 

목욕시키고 저녁먹여 방금 보냈다.



하지만 깨끗한 자연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움도 실컷 먹고 왔다.



육적이든 영적이든 자식 키우는 거

힘들면서도 참 재미있다.

근데 잠시후면 골아 떨어질 것 같다.

(2018.11.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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