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2018.08.30 08:07

박상형 조회 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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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만 있을까요?(대상13:9~14)



웃사가 죽었다.

하나님이 죽이셨다. 그것도 찢어...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죽었다.

하나님을 위하려고 하다가 죽었다.



언약궤 이송의 책임자로서 수레가 덜컹거리자 

그 위에 얹혀있던 궤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궤에 손을 대었다가 죽었다.



하나님의 손에 죽임을 당한 웃사는 

천국에 갔을까? 지옥에 갔을까?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죽을 수 있다면

누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까?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한 것인데

죽이는 하나님이라면 누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난 안할 것이다.

안하고 말지 뭐하러 한데...



이것이 당시 다윗의 마음이었다.

이방나라에 빼았겼던 언약궤를 찾아오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에게 묻고

우상에게 묻지 않겠다는 다윗의 선한 마음이

한 방에 묵살당했기 때문이다.



다윗이 두려워서 언약궤를 오벳에돔의 집으로

옮겨놓았다.

그제서야 생각이 난 것일까? 

언약궤를 맬 자격이 있는 레위지파 고핫자손의 

집으로 옮겨놓으니 말이다.



두려워 그랬다지만 아마 언약궤를 보기도 

싫었을 것이다.



하늘에서 웃사가 항변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럼 언약궤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으란 말입니까?



맞다. 죽지 않으려면 그냥 보고만 있었어야 했다.

궤가 떨어진다고 하나님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땅에 떨어져도 하나님을 내 손으로 

붙잡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사람의 손에 붙잡히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셔야 한다.



궤의 이송을 소들에게 맡겨놓고는

사람이 이송한 것 처럼 생색내기는...



하나님은 궤를 매라고 하셨다.

언약궤를 만지면 죽을 것이라고 하셨다.(민4:15)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대우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그 방법 안 받으신다. 아니 혐오하신다.

나중에 잘 못되면 하나님 탓으로 돌릴테니,



다윗이 왕이 되어서 첫 번째 한 일이,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한다는 첫 번째 일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다윗이 화를 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은 모른 체,

잘못은 알았지만 그래도 그럴 수 있느냐는

마음이었을까?



하지만 하나님은 옮겨간 오벳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당신을 섬기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못해도 좋으니 제발,

나 크고 편안하고 멋진 곳에다 안 옮겨놔도 되고

아름다운 화음과 멋진 노래를 안 들려주어도 좋으니

그건 너희들 좋자고 하는 일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시키는 방법으로 하는 것인데

그렇게 해줄래? 제발...



그래서 말씀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요번 일주일 휴가기간 동안은 어디 안 가고

말씀만 먹고 있다.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이 새콤달콤하다.

(2018. 08. 3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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