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보다 떡 고물?
2017.03.12 08:20
떡 보다 떡 고물?(눅15:1~10)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오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향해 수군거립니다.
죄인을 영접하고 저들과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하면서,
그러나 예수님이 저들을 영접하고
저들과 함께 식사를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저들을 죄인으로 치부하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저들을 잃어버린 자라고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저들을 미워하고 쫒아내야 할
자들이라고 여기지만
예수님은 찾아내어 함께 즐거워해야 할
자들이라고 대우하십니다.
세상은 저들을 가치없는 자라고 여기지만
예수님은 되찾아야 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십니다.
예수님과 세상의 관점이 다릅니다
달라도 조금 다른 것이 아니라
완전 다릅니다.
세상은 길 잃은 양 한 마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은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멍청한
양이라고 손가락질 할 것이며
그 양을 찾아나선 목자의 행동이 지나치다며
비난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길 잃은 둔한 양 한 마리에
관심이 있습니다.
애착과 끈기로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이
목자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그 양을 찾는 것은 그 양이
아주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양은 목자의 사랑에 충실한 반응을 보이는
양이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양 무리가 가져다주는 대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양 무리의 안전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 시대의 영적 지도자들에게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너희의 관심은 무엇이니?
하나님의 관심인 잃어버린 영혼이니?
아니면 저들이 보장해 주는 떡 고물들이니?
아~~~
세상과 너무나 닮은 영적 지도자들의
관점속에서 배우고 자란 우리 둔한 양들이
세상의 관점과는 완전히 반대인
예수님의 관점을 과연 가질 수 있기는
있는 것일까?
(2017.03.1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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