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을 짓고 있다

2018.09.08 07:33

박상형 조회 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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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을 짓고 있다(대상17:1~15)



다윗이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건축을

소원하고 나단에게 말한다.



다윗의 성전건축은 그것을 통해 대내외에 

자신의 권세를 과시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함이었다.



(1)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나는 좋은 곳에 있는데 하나님은 누추한데 계시다는

그런데 하나님이 거절 하신다.

그리고 거절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그런데 너는 안돼 솔로몬이 해야돼! 라고만 말하기에는

그 거절하시는 말의 내용이 너무 길다.



나는 너희와 함께 하던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집에 한 번도 있은 적이 없었다는등

나는 이리저리 옮겨 다녔지만 한 번도 

집을 지어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등...



단지 다윗이 손에 묻힌 피가 있기에

평화의 상징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라고만

말하기에는 거절내용이 너무나 부실해 보인다는 말이다.



성전 건축,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일까?



하늘을 이불덮으시고

구름을 베개삼으시는 하나님에게

그 작고 초라한 성전이 의미 있는 일일까?



나중 하나님이 솔로몬을 통해 성전 짓는 것을

허락 하시기는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마치 이스라엘이 왕을 구할 때 처럼

허락을 받아내기는 하지만

어쩐지 아귀가 들어맞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성전을 건축하기를 소원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이 오히려 다윗의 집 건축 계획을 말씀하신다.



(10)또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사들을 세울 때와 같지 않고 내가 네 모든 원수들을 네게 복종하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너를 위해 집을 세우실 것이다.



하나님의 집 건축이 먼저가 아니라

너의 집 건축이 먼저라는 것이다.



사람의 관심은 하나님의 집에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사람의 집에 있다.



하나님을 위한다면서

자신의 집 건축에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고...

하나님을 진정 위하고 사랑한다면

너의 집 건축에 먼저 신경쓰라고 말씀하시는 듯 하다.



사람의 고질적인 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꾸 잊어버리는데 있는 듯 하다.

건망증...



나의 집을 어떻게 건축해야 할까?

본문에서 하나의 힌트가 보인다.


 

(8)네가 어디로 가든 내가 너와 함께했고 네 앞에서 네 모든 원수들을 멸망시켰다. 이제 내가 이 땅의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처럼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겠다.



다윗이 적에게 늘 승리를 하며 자신의 집을

잘 간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늘 하나님과 함께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때는 공교롭게도 사람이 지은 

하나님의 거처가 없을 때였다.



화려한, 아름다운, 크고 높은 성전건축,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니다.

그런 인간적인 건축은 중단하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과 늘 함께 하실 내 자신의 전을 건축해야 한다



그것이 말씀이다.

말씀으로 짓지 않은 집은 지난 밤 큰 풍파에 

다 떠내려 갔다.

그 나마 말씀으로 섞어 지은 집 조금 남아 있지만

그 마저 위태롭다.



새로 집을 짓고 있는 중이다.

말씀의 빛 집이다. 강원bbb집이다.

나 혼자 짓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짓고 있다.



이 집의 주요 재료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거하시게 하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면 떠 내려가지 않으니까!

상처는 날 수 있어도 무너져 버리지 않으니까!

(2018.09.0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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