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좀 쓰시나요?

2016.11.29 08:06

박상형 조회 수:37

힘 좀 쓰시나요?(요엘3:1~13)



내가 힘이 세진 증거는

남을 때려 눕히는 횟수가 

증가하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예수님은

힘이 가장 약한 분이 되십니다.



내가 힘이 세진 증거는

나를 이기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는데 있습니다.



“앗! 내가 나를?” 하며 놀라면서...

“누가 미는거야!” 

함께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내가 힘이 세진 증거는

하나님께 대항할 만큼

많은 지식을 소유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필요없음을 느끼는 힘은

나에게 유익이 되는 힘이 아니라

망할 힘 입니다.

이런 망할 힘은 개에게나 줘버리세요!



내가 힘이 세진 증거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확실히 알게 되는 것 입니다.



내 대신 주먹을 뻗으시고

내 대신 펀치를 날리실테니까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뭐 아마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신 것 이겠지요.

아쉽지만 다음 때를 기다려야죠



내가 힘이 세진 증거는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지혜가 생겨서가 아닙니다.



말도 많아지고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세상에서도 나이들 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고 하던데

어째 우리는 믿음의 연한이

더해질 수록 말만 그렇게 많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의

차지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실까?를 생각하고

예수님이 어떻게 행하셨는지를

살펴보는데 있습니다.



그 묵상을 통해 얻어지는

지혜가 참 힘이지 

참을 성 없는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힘이 아닙니다.



곧 하나님께 심문받을 날이 옵니다.

그 때에 “아이고 내 새끼왔네!” 하시며

반가이 맞아주시는 사랑의 아버지를 

만날 것인지



아니면 “망할 힘을 사용한 놈!”

이라며 손가락으로 심판대를

가르키실 심판자를 만날 것인지는

이젠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알 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2016.11.29.07:2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2 친구야~ 박상형 2016.12.20 32
1641 그것 뿐 이에요 박상형 2016.12.19 37
1640 나만 죽을 수 없어! 박상형 2016.12.18 92
1639 밥 사고 싶습니다 박상형 2016.12.17 45
1638 네 마음이 많이 상했구나? 박상형 2016.12.16 65
1637 내가 부르는 노래 박상형 2016.12.14 114
1636 억지 알러지 박상형 2016.12.13 30
1635 잘 키우세요! 박상형 2016.12.12 39
1634 누가 낳으래요? 박상형 2016.12.11 32
1633 그렇게 살다 갈테니 박상형 2016.12.10 66
1632 가슴을 치면서... 박상형 2016.12.09 51
1631 하늘과 땅 사이에 박상형 2016.12.08 122
1630 꼭 찾으세요 박상형 2016.12.07 31
1629 아직~~도 박상형 2016.12.06 33
1628 보이시나요? 박상형 2016.12.05 38
1627 저 아시죠? 박상형 2016.12.03 53
1626 당연하쥬? 박상형 2016.12.02 51
1625 추억의 표딱지 박상형 2016.12.01 78
1624 그 날이 올 때 까~지 박상형 2016.11.30 70
» 힘 좀 쓰시나요? 박상형 2016.11.29 37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4
어제:
16
전체:
499,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