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뿌리세요
2014.07.09 08:16
씨 뿌리세요(막:4:1~20)
밭의 비유는 늘 어렵습니다.
특히 좋은 밭이 되기는 더 어렵습니다.
백배의 열매는 백배의 부담이 되니까요
또한 본문에서는 좋은 밭이 되기 위한 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길가 밭은 아닌 것 같은데
돌밭의 모습은 조금 가지고 있는 것 같고
가시밭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듯 해서 말입니다.
또한 좋은 밭이었으면 싶은데
한 두 배도 아니고 처음부터 삼십배라는 열매에
부담과 함께 좋은 밭은 꼬리를 감추어 버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 보니 밭의 부담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씨를 뿌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밭은 이미 되어진 사람들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을 향해 주시는 말씀이기에
씨를 뿌리는 사람(제자)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은 밭이 아닙니다.
따라서 백배의 부담에서 벗어나도 됩니다.
씨를 밭아 이미 뿌리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뿌리는 사람이 가진 바구니에 담긴 씨의 갯수는
백개가 아니라 천개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씨를 뿌리지 않는 사람은
이 부담을 평생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씨 뿌릴래?
아니면 계속해서 씨를 받아야 하는
부담되는 밭으로 살래?
(2014.07.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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