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장 제자 후보생의 징모
2011.02.07 22:42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좆을 것이니라”(눅 9:23)
예수님께서는 전처럼 오늘도 ‘선데이 크리스천’이 아닌, 제자를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살도록 사람들을 징모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1. 기관으로 징모하지 말고 비전으로 징모할 것
하나님께서는 비전을 주십니다. 기관은 이 비전을 이루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기관이 비전이 될 수는 없습니다. “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우리가 사역을 통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주님을 드높인다면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이끄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2. 자원하여 헌신하는 충성된 사람을 선택할 것
하나님을 위한 일은 항상 자원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필요가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수적인 확보를 위하여 질적인 수준을 희생치 않으신 분입니다.
3. 사역 속으로 뛰어들지 말고, 사역을 서서히 키워 갈 것
양보다 질에 집중하십시오. 사역을 서서히 키워 가기보다 사역 속으로 뛰어들게 되면, 공연히 확장되기만 하여 자원과 힘이 분산되고 결국은 열심히 수고는 하였지만 헛수고가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소수의 몇 사람을 징모하여 일단 그들의 삶을 견고하게 세워 주어야 합니다. 그 후에야 또 다른 사람들을 징모할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되는 것입니다.
4. 일에 사람을 맞추지 말고, 사람에게 일을 맞출 것
우리는 이용할 목적으로 사람들을 징모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적은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떠한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5. 전인적(全人的) 성장과 계발을 도와줄 것
이 말에는 ‘훈련’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징모는 훈련 과정 동안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장과 계발의 과정은 세 가지 영역, 즉 가르침, 훈련, 인격화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르침 - 지식을 전달하는 것
훈련 - 기술을 전달하는 것
인격화 - 인격을 전달하는 것
6. 사랑과 책망을 적절히 조화시킬 것
사랑에는 반드시 책망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잠언 9:8)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권면이나 책망을 해줄 수 있도록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로 하여금 우리는 참된 사랑 가운데서 하는 책망을 잘 받아들이는, 참으로 지혜로운 자들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7. 그의 종이 되어 섬길 것
지도자의 특성은 종의 도입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종이라고 불리기를 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처럼 행동하기를 원치 않는 모순을 범하고 있습니다.
8. 자신과 같은 사람을 재생산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을 생산해 내려면 먼저 여러분 스스로가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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