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드려요.

 

홈피 바뀌고 제대로 한 번을 못들어왔었네요.

 

2-3일 전 신문 기사에 미국 하버드 대학을 나온 앨러배마 대학 생물학과 교수가 정교수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교수 회의를 하고 있는 방에 들어가 총격을 가해 교수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난 것을 보았어요.

 

그 기사를 보면서

 

'참으로 요즘 사람들이 엉뚱한 집착으로 인해 엄청난 이상 증세를 보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은 지옥의 삶을 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새로운 일을 맡으면서 외국어가 안되는 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집착하게 되고

 

또,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안하는 것에 불안해 하면서 또 스트레스를 받고 ...

 

참으로 쓰잘데기(?)  없는 일로 맘을 괴롭히며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두려움이 조급하게 만들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고, 어디에 마음을 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잠시 문안 드린다는 것이 넋두리, 혹은 자비판이 되어 버렸네요.

 

예전 사진을 올리면서 많이 그립고, 또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0년부터의 나 개인의 변화와 모임에의 새로운 부흥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