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추수감사의 예배로 잘 보내셨죠

 

풍성한 가을

주님이 주시는 감사의 부요로 살아가는 비비비 지체들이 되길 바랍니다.

 

한 가지 나누면

주일 오전 예배 대표기도였는데

9시에 있는 학생 예배를 마치고 학생 한 명과 상담하고 있었어요

기도 해 주기 위해서 였죠

 

그 때 한 번도 화를 내지 않던 장로님(참 좋은 장로님)이 저에게 언성을 높이시며

기도라서 빨리 강단위에 올라 가 있어야 하는데 뭐하고 있느냐

예배시작 전이니 빨라 올라가라며 격양되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놀랬죠

그래서 얼른 그 학생을 위해 짧게 기도해 주고

올라가면서 그 장로님에 대한 생각 나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면서

물론 언성을 높이셨서 제가 당황도 되고 놀라기도 했지만

그 장로님이 저에게 잘 대해 주시는 분

특히 위암으로 수술 하셔서 치료중인데 믿음의 삶으로 잘 극복해 가시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도전이 되고 있는 분인데

 

그 장로님이 더 사랑스럽고 고맙고 나 자신을 돌아 보며

내가 부족하니까 말씀해 주셔서 깨우치기 원하시는 마음으로 받아 들여지며

강단에서 감사가 넘쳐 제 마음에 사랑이 넘치더라구요

그리고  그 감사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의ㅣ 십자가의 사랑임에 눈물이 흘러나왔고

 

대표 기도 중에도 잠시 그 사랑에 겨워 감사의 눈물을 흘려습니다.

 

 

우리 모두 그 사랑을 느끼는 우리 지체분들

오늘도 무한한 그 사랑에 감격하여

감사로 찬양하며 예배하는 은혜의 시간 되기를 소망하며

 

 

 

나의 맘을 주께(나의 소망은)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왕대신 주께 감사하세

오직 예수

모든 상황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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