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소제" (레2:1-16)

2011.09.26 15:07

박덕순 조회 수:1292

 

참으로 오랜만에 큐티하게 되는 레위기 말씀이네요.

 

5가지 제사중 유일하게 피 없는 제사가 있는데 소제랍니다.

소제는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였죠.

번제가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을 의미한다면

소제는 구원받은 이후 우리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삶에 대한 말씀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소제, 어떻게 요리할까요

         = 구원받은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고운 가루로 드려라

일단 곱게 빻아져야 되겠죠? 아주아주 고옵게~~~~~뭉글뭉글~~~~

단단하게 튀어나온 나의 자아? 뾰족하게 드러내려는 나의 의?

요렇게 칼로 깍고...뚝딱뚝딱!! 요렇게 사정없이 망치로 칩니다.

하나의 밀알이 썩지 않으면 열매맺음은 없으니까요.

고민없는 신앙....갈등없는 생활이라면 아마도 곧 하나님께서 단단한 맷돌을 준비하실지도....

 

2. 기름과 유향은 오케이

그리고 본격적으로 주요리 되는 "나"는 특별히 성령님께서 직접 짜신

비둘기표 기름과 기도의 향으로 지지고 볶임을 당하게 됩니다.

흐흠~~~~냄새 죽이죠? ^^

 

3. 누룩과 꿀은 사절!

다음....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오직 누룩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좀 있어보이기 위해서 누룩을 넣는다거나,

관심받기 위해 살짝살짝 달콤한 설탕을 쳤다가는 엘로우 카드입니다.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소제는 첫째도 웰빙이요 둘째도 웰빙이라는 사실, 명심할 것!!

 

4. 소금 절대 필요!!

가장 중요한 간보기! 짜짠~~~

간보기에 꼭 필요한 것은 소금이 되겠죠?

소금은 변지 않음을 상징한답니다.

우리의 헌신도 일회성이 되면 안되겠죠?

충만할 때는 땅끝이라도 갈 것 같더니만

좀 스피릿 떨어지니까 이게 원 소금인지 된장인지....이럼 곤란하겠죠?

 

제가 강산이한테 줄기차게 하는 말이 있답니다.

"엄마가 이렇게 간식을 주면서 강산이를 안아주는 이유는?"

"사랑해서" (아주 멋대가리 없이 건성으로 대답함)

그때 옆에서 듣던 병헌형제... 꼭 한 마디 거들죠.

"아주 애기로 만들어라~ 애기로 "

 

하나님께서 이렇게 조목조목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해서...

신랑되시는 우리 주님의 음성, 들리세요?

                " 애기야! 가자~~~~" ^^

 

 레위기를 큐티하며 우리... 제대로 된 음식(삶) 주님께  드리기로 합시다!

알고보니 우리 주님은 바베큐, 분식, 볶음요리, 지짐요리 뭐 거의 가리시지를 않네요

얼마나 식성이 좋으신지~~~^^

우리 하나님 마음, 참 넓으시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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