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새끼?

2018.06.15 06:14

박상형 조회 수:52

누구새끼?(행5:27~42)

사람인지 신인지 긴가 민가 하니까?
또 가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니까?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여태까지 누려왔던
육체적인 행복한 것들에 대한 불이익이 예상되니까
죽이려고 한 것은 그래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의 짓이니까,
사람이란 원래 그런 존재니까

그런데 죽은 예수가 살아나다고 하는데,
살아난 것은 확실한 표증이지 싶은데,
그것마저 안 믿겠다고 하는 것은,
그걸 증거하는 사람마저 죽이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짓이 아니라 마귀의 짓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종교당국자들인 공회와 이스라엘의 원로회는
사도들이 증거하는 부활의 소리를
죽은 예수의 피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소리로 들은 것 같다.

(28)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그러나 사도들은 그것을 하나님께 대한 
순종하는 일이라고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하긴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니까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없으니까...

최근 내가 존경하는 김용의 선교사에 대한
이단 판단 시비를 예장합신측 이대위에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 그 분의 설교에 다소 거친 언어 표현이 있었지,
그리고 가끔 제대로 된 신학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신학교에 대해 따끔한 소리를 하셨겠지

그게 불편했을테지.
그게 듣기 싫었을테지.
자신의 치부가 들어나는 것이 싫었던게지.
그 분의 고함을 네가 예수를 죽였어! 라는 말로 들었을까?
은혜받으려고 듣지 않고 트집잡으려고
들으니 설교가 은혜가 될리가 있나,

당시 사도들을 죽이려는 공회와
그를 이단으로 몰고가려는 신학기관의 모습이
너무나 비슷하다.

공회에서 사도들을 밖으로 나가게 한 후
바리새인의 수장격인 가말리엘이 사도들을
그냥 놔두자고 한다.

그들의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자연스럽게 망할테고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좋은 판결이긴 해 보이나
율법교사답지 않은 판결이다.
이 판결에 역시 책임을 회피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있다.

그래서 별거아닌 내가 신학교도 나오지 않은
평신도인 내가 판결을 거드려 드린다.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망할테니 난리치지 말고
놔두세요.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라 확인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주님앞에 무릎꿇어야 합니다. 라고

자신의 잘못된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일까?
사람앞에서 인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인데...

하나님~~ 
언제나 저를 포장지에 숨기지 않고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드러내고 
제가 되게 해 주세요

사람앞에 서 있기 전에 먼저
하나님앞에 서 있다는 것을
보게 하여 주시고 명심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지호야~
너는 너를 너무 낮게 평가하는 것 같아.
아빠가 너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지금 너의 상태만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까지 보고 말하는 것이니
아빠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는 사람앞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앞에 서 있다는 것을
알고 어깨 폈으면 좋겠네.

너희들 나이 때는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니
실수하는 것에 너무 신경쓰지도 말고...

넌 이제 아빠새끼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니까...
사랑한다 아들... 이따보자...
(2018. 6. 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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