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9
1 그 후 예수께서는 유대 사람의 절기가 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2 예루살렘의 '양의 문' 근처에는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고 하는 못이 있었는데 그 못 주위는 다섯 개의 기둥이 있었습니다.
3 여기에는 눈먼 사람들, 다리 저는 사람들, 중풍 환자들 등 많은 장애인들이 누워 있곤 했습니다.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 주의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휘저어 놓았는데 물이 움직일 때 맨 먼저 못에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에 걸렸든지 다 나았습니다.]
5 거기에 38년 동안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6 예수께서 그가 거기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그가 이미 오랫동안 앓아 온 것을 아시고 물으셨습니다. "네 병이 낫기를 원하느냐?"
7 환자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물이 움직일 때 못에 들어가도록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물속에 들어갑니다."
8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거라."
9 그러자 그가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그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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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3절 : 베데스다에 모여 있는 환자는 혼자서는 움직이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었다. - 보조자가 필요했다.
-- 7절) 38년 동안 병을 앓았으니.. 간호할 사람 없을 듯 합니다. - 오랜 병에 효자가 없습니다.
** 이사람이 만약 38살이라면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아파온 사람입니다. 각자의 나이를 생각하면
얼마나 오래됐는지 실감이 나실 듯도 합니다.
--- 이사람은 사실 연못에 들어가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 거의 소망이 없습니다.
-> 그렇지만 낫기를 원해서 베데스다에 머물고 있습니다.
9절 : 그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 유대인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라는 것, 그렇기에 반발할 것을
아시면서 그 일을 행하셨습니다.
->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생각
나는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 사람을 아닐까?
(무감각한 사람 - 중풍병자,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 -시각장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 - 다리를 저는 사람 등등)
병들어 있다면 해결방법은 무엇일까? 또 정말 벗어나고 싶은가?
해석 및 적용
우리가 영적인 침체,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주님의 은혜(긍휼)를 덧입는 방법입니다.
주님을 믿는 자(간절히 찾는 자)에게 자유(진정한 안식)를 주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예수님을 찾지 않는 다면,, 주님은 이땅에 헛되이 오신 것이 됩니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내가 오랜 세월 가지고 있는 영적인 질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시기를
또 그것을 고쳐 주시기를 날마다 간절히 기도해야 겠습니다.

1. 어제 왕의 신하는 예수님께 찾아와서 은혜를 구했지만, 오늘은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38년된 병자와 나인성의 과부에게 오셨던 것처럼 우리의 아픔과 배고픔과 병들어 있음을 아시고 주님은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십니다.
2. 그리고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주시기 전에 먼저 물어보셨습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걷지 못하는 병자에게 걸어 다니고 싶은지를 묻다니요,,, 주님께서는 병자의 의지를 확인하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주님, 주께서 제 삶에 친히 찾아오셔서 말씀하실 때에 주를 영접하게 하옵시고, 내 안에 어두움을 밝히시고 성령으로 충만케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