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자와 참여자는 다릅니다 "(눅14:15~24)
2012.08.23 12:06
천국은 지금 판정을 내리기 위해 와 있지 않고 초대의 모습으로 와 있다.
천국은 지금 초대를 하러 와 있지 심판을 하러 와 있지 않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초대하기 위해서 와 있다.
아직은 심판이 보류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천국의 초대를 큰 잔치에 비유하신다.
그리고 종들을 보내어 초청하신다.
그러나
18.나는 밭을 샀으니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라
19.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20.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다 일치하게, 그럴 듯한 이유를 변명삼아 초대를 거절한다.
이것은 비단 복음을 거절하는 불신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변명과 거절이 아니다.
나를 돌아보니 주님의 부르심에 그럴듯한 변명과 게으름으로 구렁이 담 넘어 간 것이 수 십 번..
아직도 우선순위의 문제가 있음을 본다.
아니 우선순위라기보다 주님의 부르심을
내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 가운데 한 가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은 내가 사랑하는 여러 가지 중의 하나가 되길 결코 원하시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그 단하나가 되길 원하신다.
여기에는 댓가가 지불되어야 한다.
내가 손에 잡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내려 놓아야 한다.
초대받았을 때, 주님의 일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 귀함을 알아야 한다.
그 가치와 귀함을 모를 때는 변명하는 자들을 뒤로 하시고 다른 이들을 강권하심을 본다.
부르심의 은혜가 나를 떠나지 않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의 자세가 필요하다.
종은 "아니오 주님"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네 주님..그런데요,그렇지만요, 그러나..."
하며 얼마나 많은 변명을 붙였던가....그리고 되지도 않게 주님을 설득하려고도 했었다...
오직 "네 주님"만이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다 내어 주신 예수님을 잊지 않기를.
주님의 그 깊은 십자가 사랑이 내 삶을 주님께로 강권하길 원한다.
그 은혜,그 사랑이
내 삶을 움직이는 동기가 되길 원한다.
그 사랑과 은혜 앞에 변명을 버리기를 원한다.
성령님 연약한 저를 도우소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 | 주님의 질문 (눅9:18-27) | 박덕순 | 2012.08.03 | 935 |
» | "초청자와 참여자는 다릅니다 "(눅14:15~24) | 배성연 | 2012.08.23 | 934 |
63 | 영생과 영벌의 기준이 되는 생명책 [2] | 박정옥 | 2010.12.27 | 933 |
62 | 교회, 하나님의 지혜를 알리는 통로.(에베소서3:1~13) [12] | 배성연 | 2010.11.05 | 929 |
61 | 감정과잉의 믿음 (렘 42:1~6) [1] | 박덕순 | 2010.08.14 | 926 |
60 | 우리는 이미 승리자입니다.(골 2:8~15) [7] | 박덕순 | 2010.09.18 | 918 |
59 | 7/18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법(행16:16-32절) [6] | 박덕순 | 2013.07.18 | 898 |
58 | 오늘이 기회 (빌4:8-13) [3] | 박덕순 | 2011.02.24 | 890 |
57 | "하나님의 상급은 영원히 빛나는 빛입니다" [1] | 문주영 | 2011.02.12 | 887 |
56 | 뜻을 정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5] | 이수경 | 2011.01.04 | 885 |
55 | "착한 척 그만~~" (시109:1~15) | 박덕순 | 2011.06.16 | 881 |
54 |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빌3:10~16) [3] | 배성연 | 2011.02.21 | 881 |
53 | 지금 내 마음이 [3] | 문주영 | 2010.08.17 | 880 |
52 | 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단6:24~28) [7] | 차정아 | 2011.01.25 | 875 |
51 |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용기(렘 3814~19) [4] | 박덕순 | 2010.08.07 | 872 |
50 | 생명을 구원한 선한 용기. [2] | 배성연 | 2010.08.06 | 867 |
49 |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것(빌2:1~11) | 박덕순 | 2011.02.17 | 862 |
48 | 하나님의 작은 나라 요시야 [1] | 박덕순 | 2009.12.29 | 855 |
47 | 제 대신에....(골4:1-9) [4] | 박덕순 | 2010.09.23 | 854 |
46 | 지금은 기초를 닦아야 할 때(시97:1~12) [1] | 박덕순 | 2010.10.14 | 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