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소굴에서 살아남을 거양!

2021.02.05 08:09

박상형 조회 수:4

늑대 소굴에서 살아남을 거양!(마10:16~33)

 

 

"내가 너희를 늑대 소굴로 보내는 것 같구나!"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양이 늑대 소굴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권능은 지키는 것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늑대 소굴로 보내시기 전에

병을 고치고 귀신들을 쫒아내는 권능을 주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큰 권능을 제자들에게 주셨으면서 

그들을 늑대 소굴로 보내는 양 같다고 하신다. 

 

(16)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늑대 소굴로 보내는 것 같구나. 

그러므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 제자들이 받은 그 권능은 

늑대를 쫒아내기 위해 받은 것이 아니라

늑대소굴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여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2.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뱀의 어떤 점이 지혜롭고

비둘기의 어떤 모습이 순결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수님은 지혜와 순결함이 늑대소굴에서 살아남는 무기라고 하신다.

 

 

늑대의 소굴에서 지혜는 무엇이며

늑대의 소굴에서 순결은 또 무엇일까?

 

 

늑대의 소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는 늑대의 지혜는 아니다.

 

(19)그러나 그들에게 잡혀가더라도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 걱정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가 말할 것을 일러 주실 것이다.

 

 

그리고 순결은 늑대의 소굴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18)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또 이방 사람들에게 증인이 될 것이다

 

 

늑대가 사는 생활방식의 지혜로는 

늑대의 사는 모습과 어울리는 모습으로는

늑대의 소굴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한번 더 강조하자면 

이것은 공격용 무기가 아니라 방어요 무기이다.

 

 

3. 지혜와 순결

 

늑대의 지혜는 공격이다.

나를 핍박하는 사람을 대적하는 것이고

나를 배신하는 사람을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그러나 양의 지혜는 내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러주는 말씀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19)그러나 그들에게 잡혀가더라도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 걱정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가 말할 것을 일러 주실 것이다.

 

 

또한 늑대의 방식은 이에는 눈, 눈에는 목이다.

그러나 양의 순결은 핍박에 끝까지 견디는 것이다.

핍박을 견디면서 핍박을 피해다니면서 깨끗해지고

그리고 그 속에 담아놓으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것이다.

 

(22)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4. 주의사항

 

지혜와 순결 사용시 주의사항이 있다.

핍박을 받을 때 누구 이름으로 받는 지를 아는 것이다.

 

 

내 이름으로 받는 핍박이라면 지혜와 순결이 무기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예수 이름으로 받는 핍박이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귀신들이 예수님을 알아본 것 처럼

늑대들도 하나님을 알고 있다.

지혜와 순결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늑대도 알아본다.

 

 

하나님을 아는 늑대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늑대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와 순결을 우습게 여길 수는 없다.

 

 

늑대가 나를 우습게 여기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33)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할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 말씀이 삶의 중심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는 지혜와 순결을 받아 사용함으로

늑대소굴에서 살아남을 거양!

(2021. 02. 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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